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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성은 무너지리라 정진권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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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성이 무너지다

6:1-9

 

 1. 여리고성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첫 번째 맞이한 큰 산이었습니다. 이 성만 통과하면 거침없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여리고성은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여호수아 군대가 공략하기에 불가능한 천연요새였습니다.

 

여리고 성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해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었습니다(6:1). 여리고성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고, 아말렉을 무찌르고,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을 이기고, 여기까지 왔는지 다 듣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6:3).

 

일곱 제사장이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가고,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고,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전략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말씀이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여리고 성민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쳐들어 온 다는 소식을 듣고 문을 걸어 잠그고 무엇을 하고 있겠습니까? 관측하고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그 성 아래를 법궤를 들쳐 메고 도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입니까?

 

2. 하나님께서 왜 이런 방식으로 여리고 성을 공략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줌으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다려 있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땅은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훈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그 땅을 채우시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히브리 노예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서 그들로 하여금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리는 땅입니다. 가나안 땅은 안식이 있는 땅입니다. 가나안 땅은 영적으로 볼 때 가나안 땅은 우리가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천국을 상징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다스리는 자도 없고 다스림을 당하는 자도 없는 나라입니다. 자유의지가 확대된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누구입니까? 자유인입니다. 사람에게 다스림을 당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여 이런 세상을 모델로 만들려고 하신 것입니다.

 

3.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으로 만들어야 하셨습니다. 믿음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믿는 자에게 상 주시는 자임을 믿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11:6). 하나님이 기쁘게 보시는 믿음이 있습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순종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면 믿음의 열매가 순종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 의 모델은 항상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나오는 창세기12장 부터 22장까지의 말씀이입니다. 아브라함은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아서 노후를 편안하게 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갑자기 나타나셔서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다. 내가 네 몸에서 태어난 상속자를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을 기다리다가 첩을 얻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가 이스마엘이고, 그 자손과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전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실수가 얼마나 큰 화근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100, 사라의 나이 90세 때에 하나님께서 이삭을 주신 것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시련과 실수가 있었습니까? 생명을 부지하기 위하여 아내를 두 번 씩이나 이방인의 왕에게 바쳐야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지만 얼마나 죽음이 두려웠으면 그랬을까요?

 

이 아들을 하나님께서 모리아 산에 데리고 가서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힌 말씀입니까? 하나님도 너무 잔인하시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은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그 아들을 번제로 드리기 위하여 삼일 길을 걸어서 하나님이 지정한 장소,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따지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실행했습니다. 순종은 무조건 하는 것입니다. 충성도 무조건 하는 것입니다. 봉사도 무조건 하는 것입니다. 조건이 붙으면 이미 순종이 아닙니다. 충성이 아닙니다. 봉사가 아닙니다.

 

4.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아비의 집을 떠나 아무도 없는 광야의 삶으로 이끄신 것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너 광야로 나와 광야의 삶을 시작하게 하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은 40년이었습니다. 40년 쯤 훈련해야 믿음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 주시기를 원하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고, 주신 복을 지켜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복 받을 사람을 만드시기를 원하십니다. 복 받을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복을 받아보십시오. 그 복 때문에 저주받고 지옥갑니다. 복 받을 사람으로 만들기 위하여 두 가지 훈련을 하십니다. 믿음훈련과 순종훈련입니다. 여리고 성은 믿음을 훈련하고, 순종하는 법을 훈련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리고성에 도착한 여호수아 군대는 여호수아가 시키는 대로 하루에 한 번씩 성을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번을 돌았습니다. 마지막 돌 때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고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이 성을 주셨다고 외치자 성벽은 무너졌고 여리고성을 공략했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지시한 말씀대로 백성들이 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해야 합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도 하나님이 방주 만드는 법을 직접 가르쳐 주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방식대로 지었습니다. 성막을 지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세밀하게 성막 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방식대로 브살렛과 호올리압이 성막을 지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여호수아의 명령을 받은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을 들고 법궤 앞에서 행진하고, 또 다른 일곱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여호수아의 명한 대로 칠일 동안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적을 만드는 비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여호수아의 명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하나 불순종하나 그것을 본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순종하면 백성들은 보나마나 순종하거든요.

 

6. 모세의 백성들 같으면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우리를 죽이려고 성을 돌라고 하느냐고, 소리 지르며 불평하고 원망하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모세의 사람들은 열 번 기적을 행해도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하고, 먹을 것을 주면 마실 것이 없다고 불평하고, 마실 것을 주면 고기가 없다고 불평하였습니다. 불평하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고기를 먹다가 체해서 죽고, 뱀에 물려 죽고, 당을 지어 모세를 거역하다 땅이 꺼져 죽었습니다.

 

여호수아의 백성들은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여호수아의 말을 듣고 조용히 뒤를 따랐습니다(6:10). 외치라고 할 때 때 외쳤습니다. 여리고 성은 흙집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리고 성이 밖에서부터 무너진 것이 아니라 안에서부터 밖으로 무너졌다고 고고학적으로 증명해 낸 사람이 있습니다. 고스발트(Gottwalt)입니다. 대단히 유명한 고약학자입니다. 안에서부터 무어졌다는 것은 안에 있는 사람과 밖에서 성을 돌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안에서 하나님께서 반란을 일으키게 하셨다는 해석입니다. 일리가 있는 해석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적군들이 자기들끼리 싸워서 전쟁을 끝내시거든요.

 

믿음이 기적을 낳습니다. 믿음이 진짜 믿음이 되기까지 하나님은 훈련하십니다. 진짜 믿음은 순종입니다. 순종의 관문을 통과해야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나안 땅을 얻는 방법이라는 것을 여호수아서는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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