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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지를 내개 주소서 정진권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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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14:6-15

 

1. 위대한 역사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성이 있습니다. 꿈이 있고, 그 꿈에 대한 믿음이 있고, 그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기도입니다. 기도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사람이 있습니다. 갈렙입니다.

 

갈렙은 출애굽의 명장입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모세를 보좌하여 가나안 땅까지 들어가 약속한 땅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이나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어 가데스 바네아 라는 유대 광야의 끝 지점 까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가나안 땅을 파악하고 정보를 입수하기 위하여 열 두 지파에서 한 사람씩 뽑아서 스파이를 가나안 땅에 들여보냈습니다. 열두 명이 40일 동안 정탐하고 돌아왔습니다. 열두 명 중 열 명이 가지고 온 정보는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습니다. 아주 긍정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함께 가서 같은 땅을 보고 왔지만 부정적인 신앙인과 긍정적인 신앙인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였습니다. 그 결과는 천량지차(天量之地)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부정적으로 보고 온 사람들과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광야에서 유리방황하다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 말이 이렇게 중요한지 아십니까? 낮에 한 말은 새가 듣고, 밤에 한 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말한 것을 먼저 내 자신이 듣고 있습니다. 내가 한 말이 내 뇌파를 울리고, 그 뇌파에 입력된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사단도 듣고 있습니다. 일단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사단의 표적이 됩니다. 하나님이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한 말을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신 것입니다.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28).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입성하고 가나안 7년 전쟁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방식대로 12지파대로 땅을 나누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가 다른 지파에게는 땅을 다 나누어 주면서 갈렙 지파에는 땅을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갈렙이 여호수아 앞에 나와 내가 보고 온 헤브론 땅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갈렙 자손에게 땅을 주지 아니한 것은 헤브론 땅은 요새일 뿐 아니라 신장이 크고 힘이 센 아낙 자손들이 아직도 살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갈렙에게 땅을 주지 아니한 것은, 아직 아낙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갈렙에게 차마 그 땅을 주지 못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에게 안전하고 더 좋은 땅을 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없고 주석에도 없는 말씀입니다. 순전히 제가 묵상하면서 얻는 해석입니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내 나이 지금 85세 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힘이 여전하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그 성음이 아무리 견고할 찌라도 그들을 쫓아 내리이리다라고 여호수아에게 요구한 것입니다.(14:12).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였습니다. 지금도 85세라면 노인장입니다. 아무리 전쟁에 능한 장수라고 할지라도 칼을 잡을 수 있는 나이는 아닙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습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한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세월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갈렙은 45년 전에 하나님의 모세에게 언약한 땅입니다. 그 언약의 땅을 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그 땅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갈렙과 그의 딸 악사와 그의 사위 옷니엘이 아낙 자손을 완전히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4. 갈렙은 영도권에 도전할 만한 경륜이 있고, 여호수아와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제2인자 자리에 있으면서 여호수아를 온전히 따랐습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한 사람입니다. 갈렙이 하나님께 순종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명하신 하나님의 리더 쉽에게 순종하였다는 뜻입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에서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 모세에게 주어졌음을 믿었음으로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온전히 따랐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갈렙은 여호수아를 택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믿었음으로서 여호수아의 명령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고 온전히 따른 것입니다.

 

5. 예수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갈렙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산지가 무엇인지 발견해야 합니다. 각자 하나님 앞에 질문해 보십시오. 저도 오늘 아침에 설교를 다시 정리하면서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감리교 목사로서 40년을 달려왔고 앞으로 남은 연수가 3년 인데, 내가 올라갈 산지가 어디인가? 저는 창세기1:31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인간을 창조하시고 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참 멋진 삶을 사는 삶이 무엇입니까?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 따라서 가는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사람을 꼽으라면 저는 요셉을 꼽습니다. 요셉의 삶은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산 사람입니다. 참 멋진 삶을 산 사람입니다.

 

요셉은 청소년기에 그의 삶이 무너졌습니다. 형들에게 팔려 고향산천 아비의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노예가 무엇입니까? 노예는 말하는 짐승입니다. 황소 한 마리 값에 팔렸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하며 인정받아 모든 것을 관장하는 총무의 자리에 올라갔는데, 주인의 아내를 성폭행하였다는 누명을 쓰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습니다. 이 때가 요셉의 나이가 20대 청년이었습니다.

 

십대에 형들에게 버림당하여 이방의 땅으로 팔려가고, 20대에 누명을 쓰고 죽음의 골짜기에 던져진 것입니다. 이 정도라면 그의 인간성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독사처럼 독이 오를 대로 오르고, 사자처럼 발톱을 갈고 닿아서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구겨진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목적을 찾은 사람입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어 형들을 만나는 장면을 보십시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이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시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면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세기 45:5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것이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다창세기45:8 말씀입니다.

 

6.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네게 주소서라고 말씀한 이 산지가 무엇일까? 여러분들도 말씀을 들으면서 나를 향하여 한번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나를 구원해주신 목적이 무엇일까바꾸어서 질문하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드러나고, 내가 올라가야 할 산지(山地)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존재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1:31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여 당신의 사업을 이루려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이 목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창조의 절정인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인간은 수단으로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사는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삶은 가장 나다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름답게 사는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장 나다운 것입니다.(just that I am).

 

하나님의 마음은 선한 부모의 마음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할아버지의 마음과 다름이 없습니다. 할아버지가 바라는 것이 손자들이 성공해서 용돈을 받아 보고, 멋있는 음식을 얻어먹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냥 즐겁게 뛰고 놀고먹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전5:18입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참 좋은 삶이 무엇입니까? 별 것 아닙니다. 별 것 아닌 것 속에서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닌 것 속에서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힘든 일이 생기면 하나님 앞에 힘 든다고 투정하며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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