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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다니엘 특세 -- 신앙의 뿌리를 찾아서 [구약]--족장 & 모세) 정진권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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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뿌리를 찾아서...

[1부 구약]

 

 

 

[Ⅰ]. 이스라엘 족장들의 나그네 영성

 

 

1. 이스라엘 족장시대의 영성의 거장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시대를 연 믿음의 조상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영성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와 우르를 떠나 잠시 하란 땅에 머물 때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12:1).

 

영성생활의 시작은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성생활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순복하는데 있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12: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창세기 15:5).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최초로 믿음의 언약이 성사되었기 때문입니다.

 

2. 이스라엘 족장시대의 영성은 나그네의 영성입니다. 나그네 영성이란, 정착 생활하면서 형성된 영성이 아니고, 떠돌이 생활하면서 이루어진 영성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정착생활 하면서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고, 유목민으로 떠돌아다니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하란에서 남방으로 옮겨 가나안 땅에 이를 때 까지 계속 하나님과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나아갔습니다.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창세기 13:18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 여정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나그네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성전 중심의 영성 생활이 아니라 돌단 중심의 영성생활을 하였습니다.

3. 2대 족장, 이삭은 순종과 온유의 영성을 가진 족장입니다.

 

이삭은 믿음의 조상격인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국부적 존재가 된 야곱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다리 역할을 한 족장입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은 이삭을 걸쳐 야곱에게 전수되었습니다. 이삭이 받은 언약은 새로운 것이 없이 아브라함의 언약을 반복할 따름이었습니다.(26:3-5).

 

이삭의 영성은 순종의 영성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나 아들 야곱에 비하여 평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삭의 평탄은 순종에서부터 온 축복입니다. 이삭은 태어날 때부터 언약을 받고 태어났고, 매사 순종으로 일관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삭의 영성의 최고의 절정은 모리아 산입니다. 모리아 산의 여호와 이레의 축복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이삭의 순종이 만들어 낸 작품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믿고 순종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사람의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저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삭은 축복 자체인 사람입니다. 이삭이 태어난 것 자체가 아브라함 가문에 축복이었습니다. 이삭처럼 하나님의 축복 자체가 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4. 3대 족장, 야곱은 나그네 영성 생활을 한 대표적인 족장입니다.

 

야곱의 영성생활은 브엘세바를 떠나서 하란으로 가던 중 벧엘에서 돌베게을 베고 잠자다가 하나님을 만난데서 부터 시작하였습니다.(창세기 28:10-19) 베델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후 하란에서 21년 동안 나그네 생활하던 야곱을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그동안 모은 재산과 아내와 아들들을 앞세우고 이제 출생지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31:3).

 

허나 야곱의 귀환의 길은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20년 전에 맺친 원한을 풀기 위하여 에서가 400 명의 군사를 이끌고 얍복 나루를 향하여 오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양떼와 소떼와 식솔들을 먼저 강 건너 보내고, 홀로 얍복 나루터에 엎드렸습니다. 영성생활은 홀로 서 있어야 합니다. 외롭게 홀로 서 있음을 못하는 사람은 영성생활에 깊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얍복 나루는 야곱에게 있어서 영적인 전환점(turning point)이었습니다. 얍복 나루터에서 환도의 뼈가 부러지도록 치열하게 하나님의 사자와 싸워 이기고,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받는데서 절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바꿨다는 것은 본질적인 변화입니다.

 

4. 본질적인 변화를 위하여 세 가지가 변화해야 합니다. 사고방식이 변화해야 합니다. 가치관이 변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성품이 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고, 능력 받은 것 보다 더 위의 단계가 성품변화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성품의 열매입니다. ‘예수 닮기입니다.

 

예수 닮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변곡점(변곡점, turning point)입니다. 영성생활은 적어도 두 번의 변곡점을 거치면서 성화의 단계로 올라서는 것입니다. 베델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얍복 나루터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김으로 2차 변곡점을 가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부르심을 받을 때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 닮기, 사도의 삶을 살 수가 없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합심하여 기도할 때 방언을 하고 권세를 얻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세례 받은 것이 제자들의 2차 변곡점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1차 전환점은 창세기 12:1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부름심이라면, 2차 전환점, 변곡점은 창세기 22장 모리아 산입니다.

 

5. 요한 웨슬리는 1738524, 올더스게잇(oldersgate)에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집회에 참석하였다가 오직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루터가 쓴 로마서 주석 서문을 들을 때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웨슬리의 1차 전환점이었습니다.

 

그 후 173911, 감리교 지도자들이 페터 레인(fetter lane)에 모여 통성으로 합심 기도하던 중에 성령체험을 하였습니다. 성령 충만 받고, 입신하고 방언하고 예언하였습니다. 이때부터 감리교 운동은 역동적으로 불과 같이 타 올랐습니다. 페터 레인은 요한 웨슬리에게 있어서 2차 변곡점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영성 생활의 전환점은 어디 입니까?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1차 전환점 이라고 한다면, 성령세례 받고,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은 2차 전환점, 변곡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차 전환점이 구원받은 곳이라면, 2차 변곡점은 사명 받고 능력 받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모세의 성막영성  (33:9-11)

 

1. 모세의 영성생활은 호렙산 가시떨기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사십 년 동안 바로의 궁에서 살던 모세는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였습니다. 또 사십 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모세를 하나님께서 호렙산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호렙 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땅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애굽기3:10 입니다.

 

사명자에게 주시는 기득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지팡이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양을 치던 지팡이가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이 지팡이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동안 수많은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지팡이를 홍해 바다에 올려놓으면 물이 갈라지고, 바위를 치면 샘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2. 모세의 영성은 시내산 영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백성들은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모세를 시내산 꼭대기로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만나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의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애굽기 19:6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될 것과, 이를 위하여 계명을 지킬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백성이 될 것을 서약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수함으로 거룩한 백성이 되고, 제사장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과 함께 시내산에서 받은 것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성막 설계도입니다. 모세가 여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회막(회막)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3. 모세의 영성은 회막의 영성입니다. 40년 동안 광야를 걸어가면서 성막이 앞서 갔습니다. 성막 위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해 가셨고. 모세는 매일 성막에 들어가 법궤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을 받았습니다.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을 얼마나 친밀하게 만났는지요. 마치 친구와 이야기 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만큼은 자신의 형상을 보여주고 모세와 직면하여 대화하였습니다. 민수기 12:8 입니다.

 

성막은 높고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진중에 내려오신 장소입니다. 성막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성의 자리입니다. 모세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회막에서 언제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이후부터 성전 안에 지성소를 따로 성별하여 놓고 십계명 돌판을 보관하게 하였습니다.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만났습니다.

 

4. 누가 왕 같은 제사장입니까?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통하는 사람입니다. 모세와 같이 날마다 하나님 만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 사람입니다. 매일 매일 깊은 기도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는 곳이 어디입니까? 마음입니다. 마음은 하나님을 모신 자리입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입니다. 하늘에는 하나님의 보좌 천상의 지성소가 있고, 땅에는 마음의 지성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이는 성전을 무너뜨리고, 삼일 만에 보이지 않은 성전을 짓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너뜨릴 성전은 보이는 성전이고(예루살렘 성전과 성전의 조직체제), 보이지 않는 성전은 부활한 몸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마음의 지성소를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병들면 영적으로도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몸도 병듭니다. 마음의 근심은 사람의 뼈를 마르게 합니다. 마음의 걱정은 사람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빛나는 광채를 빼앗아 갑니다.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면 사단이 틈을 노립니다.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마음을 지키십시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장수보다 나으니라.” 잠언 16:32.

 

5. 모세의 영성은 성막의 영성입니다. 성막에서 하나님을 날마다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모세의 영성은 호렙산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시내산에서 성막의 설계도를 받고, 이스라엘 진중에 성막을 세워 성막에서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명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본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여호수아는 항상 모세를 떠나지 않고, 모세를 밀착 보필하였습니다. 시내산에 올라갈 때도 여호수아가 따라갔습니다. 하나님 만나기 위하여 성막에 들어갈 때도 항상 모세를 따라 갔습니다. 모세가 성막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진중으로 돌아가면 성막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고, 모세는 진중에 돌아오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33:11입니다. 이것이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된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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