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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람 11-4.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길 이미순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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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7

샬롬!

 

11-4.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길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 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4:7).  

 

스캇 펙의 임상에 대한 글을 보면 악마와 계약을 맺은 조지라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지는 강박증에 시달리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세일즈맨이자 아내와 세 아이를 둔 가장이었습니다. 그는 저녁만 되면 으레 슬픔과 두려움이 뒤엉켜 있는 것 같은 묘한 감정을 느끼곤 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 그는 그를 괴롭히는 이런저런 강박 관념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그에게는 강박증상 말고도 식구들을 향한 엄청난 적개심이 드러냈습니다. 애들이 자기에게 등을 돌리는 것은 모두 아내 책임이라고 그가 썩 행복하진 않았다고 인정합니다.

자랄 때 폭력 등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을 경험이 조지 자신을 강박관념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조지는 자신이 강박 증상에 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혼자서라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악마와 계약을 했습니다. 조지는이런 계약을 맺었지요. 만약 내가 강박 증상에 이끌려 다시 그 곳으로 간다면 악마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생각이 실제로 이뤄지게 만들 것이다. 예를 들어 채플에 가지 않기 위해 다음번에 올 때는 네 차가 저 둑을 들이받아 너는 죽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계약 내용대로라면, 만약 제가 둑에 가 본다면 악마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가 진짜 그 둑을 들이받아 죽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제게는 가지 않아야만 할 강력한 동기가 생긴 것입니다.” 황당한 얘기였습니다.

조지는 성격에 결함이 있습니다. 바로 그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기도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조지는 겁쟁이입니다. 일이 좀 어려워진다 싶으면 내빼는 것입니다. 그에 맞서 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는 피할 수 없는 것들을 피하려 드니까 그것들은 강박 관념이라는 증상의 옷을 입고 그의 뒤를 쫓아다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거기서 자신을 건져줄 수 있겠다 싶으면 붙잡고 싶어졌습니다. 그는 언제나 쉬운 탈출구만을 찾아다닙니다. 옳은 길이 아니라 쉬운 길 말입니다. 만약 그가 자기 인생의 고통스러운 실체들 즉 공포스러웠던 어린 시절, 비참한 결혼생활, 죽을 운명, 자기 내부의 겁쟁이 등과 기꺼이 맞닥뜨리려 든다면 그때는 이겨낼 수 있는 일인데 두려운 생각에 도망치는 것이 강박관념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과 더불어 고통에 대해 못 견뎌 하는 민감한 성격 속에 자신의 인간성이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캇 펙은 악마와의 계약에 대해 입씨름했던 이후 그의 강박증세는 서서히 강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년 만에 조지의 치료는 끝났다고 합니다.

 

마귀는 인간에게 생각을 통해 인간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을 통해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마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가지 통로로 공격을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 때문에 무조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귀와 믿음으로 싸우고 승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까요?

 

1. 싸움의 대상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Q. 에베소서6:12에서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구입니까?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관계가 깨어지고 갈등이 생기는 일을 경험합니다. 그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배후에 마귀가 역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해서 사람과 싸우다가 서로 상처 받는 일이 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입니다.

 

한 집사는 직장의 영적 분위기가 너무 나빠서 직장을 옮겨 달라고 오랫동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부흥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직장 안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을 대적하지 않고, 왜 직장 상사만 비난하고 직장을 옮기려고만 하느냐?”는 책망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도와 말씀, 사랑으로 직장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과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우리 자신이 죄 사함과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전장에서 군인도 상해를 입으면 적과 싸울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의 군사들도 싸우지 못하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죄의 문제이고, 또 하나는 마음의 상처입니다.

마귀는 죄를 통하여 사람들을 종으로 사로잡습니다.

그러나 골로새서2:15에서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종으로 삼았던 마귀가 완전히 무장해제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후에도 마귀는 끊임없이 죄를 통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십자가가 정확하게 선포되는 곳에서 사탄의 권세는 꺾입니다.

십자가를 의지하여 회개하면 마귀의 권세는 무력화 됩니다. 마귀에게는 회개하는 자를 사로잡을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사야53: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허물과 죄만 담당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받을 멸시와 외로움, 슬픔까지 다 담당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나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믿음으로 붙잡을 때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Q. 나는 십자가의 은혜를 누림으로 회복되고 치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3.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적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성이 무너져 있으면 적군에게 점령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마귀의 공격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온갖 두려움과 염려, 은밀한 죄에 사로잡혀 사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셨다는 것과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중보기도자인 리즈 하월즈가 세운 웨일즈 성경학교에 성령 충만의 역사가 임하였습니다. 모인 사람들은 다 성령님의 임재를 느꼈는데 통렬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가장 마음 아파했던 것은 주께서 참으로 너의 몸 안에 살고 있는 것이 누구냐?”라고 다그쳐 물으실 때였습니다. 그 질문에 감히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모두 자기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빛으로 보니 자기 안에 정욕, 교만, 이기심들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늘 바라보고 사는 것이 우리의 주인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주님을 바라보면, 마귀가 공격할 뜸을 얻지 못합니다. 빛이 있는 곳에 어찌 어둠이 함께 있겠습니까?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봄으로써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되시면 마귀는 우리 마음을 만지지도 못합니다.

 

4. 작은 싸움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거대한 댐도 개미가 뚫은 구멍을 통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마음에서 일어나는 작은 싸움을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마귀가 주는 나쁜 생각을 우리가 자꾸 품으면 마음이 굳어지게 됩니다. 작은 죄를 허용하면 더 큰 죄를 짓게 됩니다.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 인터넷이나 게임 중독에 빠진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처음부터 중독에 빠진 사람은 없습니다.

반대로 작은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배우면 큰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 금방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면 삶이 변화되는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주님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악한 영과의 싸움입니다.  

 

5.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귀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에게는 예수 이름의 권세가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가 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4:7) 적진을 파하려면 가지고 있는 무기의 위력을 믿고 그 무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귀가 역사하는 곳에 입을 열어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영은 떠나가라.”고 담대히 명령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그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시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6. 반대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Q. 로마서12:17-21절을 읽고 다음 질문을 읽고 답을 써보세요.

1.악한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17)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한 일을 도모하라.)

 

2. 원수가 주리고 목마르면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20)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마귀는 우리가 서로 비판하고, 미워하며, 싸우고, 거짓말하고, 탐욕스럽고, 교만한 것을 기뻐합니다. 이런 것들은 마귀에게 좋은 양식과도 같습니다. 만약 우리 안에 마귀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하면 마귀는 결코 우리를 떠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귀와 싸우려면 마귀가 좋아하는 양식을 끊고 마귀가 싫어하고 괴로워하는 것으로 싸움을 해야 합니다. 마귀는 악한 영이기 때문에 반대편에 있는 선을 가장 싫어합니다. 악한 영과는 선으로 싸워야 이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축복함으로써 싸워야 하고 나를 시기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와 사랑으로 싸워야 이길 수 있습니다. 거짓에는 정직으로 맞서야 하고 탐욕에는 베풀어 줌, 교만에는 겸손으로 싸워야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Q. 그동안 나에게 피해를 주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습니까? 앞으로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하시겠습니까?

 

한 주간도 우리의 생각을 사랑과 희망으로 채우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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