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4

샬롬!

11-5.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정신의학박사 스캇 펙이 말하길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반하는 고통 때문에 그 문제가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피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문제를 회피하고 문제 안에 있는 그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더 큰 고통을 가져오는 문제이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직하게 그 문제를 직면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므로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인격으로 살아계시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 삶의 중심자리를 정직하게 내어드려야 합니다. 거짓된 것을 간파해야 우리의 삶의 나머지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은 정직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정직이 지름길입니다.

마귀는 거짓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8-9)

오직 그리스도의 안에서 주의 강력한 능력으로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두 번 강조하십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6:11)

1.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구원받은 성도가 누리는 복된 자리에서 넘어뜨리기 위해 시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신갑주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마귀와의 시험에서 이기는 길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시험을 이기려고 몸부림치지 않아도 예수님 안에 거하면 얼마든지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순간 영적인 전쟁은 우리와 마귀의 싸움이 아니라 예수님과 마귀의 싸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Q. 엡6:14-17을 읽고 다음 빈칸에 맞는 단어를 써보세요.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2. 진리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마귀가 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1 : 진리의 허리띠

진리의 허리띠는 영적 무장의 첫 단계이며 모든 영적 무장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진리란 예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 는 것은 체험이나 감정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믿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체험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진리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체험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믿습니다. 체험은 분명히 확신을 주고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듭니다. 삶에 기적이 일어나고 모든 일이 잘되면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 것 같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환경이 힘들어지고 뜨거움 감정이 식어지면 확신도 흔들립니다.

마귀는 인간의 감정이 가진 약점을 이용하여 우리를 속입니다. 그러므로 체험이나 감정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믿으면 환경이 변하고 감정의 기복이 있더라도 예수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하심을 믿을 수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마귀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 앞에서 당당한 것과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3.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을 24시간 바라볼 때 마귀는 우리를 결코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전신 갑주2 : 의의 호심경

마귀는 죄를 통해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유혹하고 죄를 지으면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죄책감을 통해 구원받은 성도가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평안과 기쁨을 다 빼앗아 가버립니다.

죄를 통하여 역사하는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의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전1:30)

우리의 의로는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결국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을 24시간 바라볼 때 마귀는 우리를 결코 죄로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4. 예수님이 함께 계심이 정말 믿어지면 어떤 상황에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3 : 평안의 복음

마귀의 주요 공격 목표는 구원받은 성도가 누리는 평안을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마귀는 두려움과 염려라는 무기로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 관한 진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셨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예수님이 함께 계시다는 사실이 정말 믿어지면 어떤 상황에도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는 자가 누리는 축복입니다.

5. 마귀의 불화살을 막아내는 믿음은/ 우리가 계속해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생깁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4: 믿음의 방패

마귀는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격합니다.

믿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 것일까?’라는 의심들을 심어줍니다.

마귀의 불화살을 막아낼 수 있는 믿음은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온전한 믿음은 우리가 계속해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대상이시기도 하지만 우리 안에서 믿음을 일으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히12:2)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모진 핍박을 당했습니다. 환경을 보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사랑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핍박과 두려움이라는 마귀의 불화살을 믿음의 방패로 막아 승리했습니다. 그들이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이나 감정에 의존하지 않고 진리 가운데 예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Q. 여러분에게 가장 믿어지지 않지만 성경에서 믿으라고 하는 진리가 무엇입니까?

6. 구원의 투구를 쓴다는 것은/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5: 구원의 투구

마귀는 우리의 머리, 곧 생각을 공격합니다.

마귀는 우리 안에 온갖 더럽고 악하고 세상적인 생각들을 심어 줍니다.

왜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죄에 무너지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세상 사람들처럼 살고 있는 것일까요? 구원받은 사람의 생각을 지키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고 살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완전히 바꾸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7. 순종을 통하여 말씀이 삶에서 경험되어지면 그 말씀은/ 마귀의 심장을 찌르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6: 성령의 검

우리는 마귀의 공격을 방어할 뿐 아니라 마귀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40일을 금식하신 후에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평소에 무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실제 상황에서 무기를 가지고도 제대로 쓸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록된 말씀이 있지만 그것이 마귀를 이기는 능력이 되려면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해야> 합니다.

말씀을 많이 읽어서 잘 알뿐만 아니라 순종을 통하여 말씀이 경험되어지면 그 말씀은 마귀의 심장을 찌르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Q. 만약 여러분에게 영적인 위기가 닥친다면 어떤 말씀으로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한 주간도 우리 청년부,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 말씀이 나의 안에 거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마귀의 공격을 물리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