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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28(미가2) 이미순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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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2

 

<예루살렘이 무더기가 되리라>

 

이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 (3:12)

 

급기야 미가의 예언은 예루살렘 성전을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사야와 미가의 예언에서 가장 큰 차이는 유다 왕국의 수도인 예루살렘의 존립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사야는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도시이기 때문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보았으나, 미가는 예루살렘도, 심지어 성전까지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예외 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예루살렘이 어떤 곳인가? 바로 얼마 전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의 대대적인 침략으로부터 지켜주신 곳이 아닌가! 예루살렘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하면서 일찌감치 영원한 약속을 받은 거룩한 도시였습니다. 다윗의 예루살렘 정도(定都)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한 후에 다윗은 먼저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왔고, 그곳에서 첫 제단을 쌓았습니다. 언약궤가 옮겨진 후 다윗의 조정에서는 새로운 왕조신학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다윗의 왕권은 더욱 견고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새로운 신학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영원한 계약을 맺어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언자 나단(Nathan)을 통해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7:12-16).

 

그리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시는 곳이 되리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이는 나의 영원한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132:13-14).

 

영원한 다윗왕조에 대한 약속과 예루살렘의 중요성은 다윗계약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입니다. 당시 세습적인 왕정 사상이 없던 이스라엘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낯설면서도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 주전 922, 통일왕국이 분열된 이후 남유다에서는 다윗왕조만이 존속되었고, 유다왕국의 멸망으로 왕조가 끊어진 후에는 하나님께서 다윗 왕조를 언젠가는 필연코 회복시켜주실 것이라는 희망의 기초가 되었고, 메시야 사상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예루살렘이 무너지고 황폐화되리라는 미가의 예언은 다윗 왕조신학에 안주하던 유다에 대한 경종이었습니다. 비록 예루살렘이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두려고 선택한 장소이지만, 하나님이 또한 버리실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미가의 이 예언은 백 년 이상의 세월이 지난 후에 활동한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숨을 살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주전 587,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대대적인 예루살렘 침략 직전, 예언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이 옛 성소인 실로처럼 무너지고 저주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내가 이 성전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전을 세계 모든 민족의 저주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26:6).

 

성전이 무너지고 저주거리가 될 것이라는 이 유명한 성전 설교를 들은 유다 백성과 거짓 예언자들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즉각 분노하여 예레미야를 죽이려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죽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지방의 장로들 중 몇 사람이 나서서 이런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유다의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의 모든 백성에게 예언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시온은 밭 같이 경작지가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돌무더기가 되며 이 성전의 산은 산당의 숲과 같이 되리라 하였으나 유다의 왕 히스기야와 모든 유다가 그를 죽였느냐... 우리가 이같이 하면 우리의 생명을 스스로 심히 해롭게 하는 것이니라(2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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