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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20221213) 이미순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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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6:6-8)

 

하나님의 영으로 선포하는 미가의 예언은 다른 8세기의 예언자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답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을 엄하게 꾸짖던 미가는 좋은 제물을 가지고 간다면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제사를 드릴 수 있다는 백성들의 오래된 잘못된 예배 인식을 질책합니다.

 

미가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지를 질문했습니다.
사실 미가의 질문은 오늘 우리시대 예배자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을 혹은 얼마나 바쳐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구약의 제물은 다양합니다. 제물을 바치는 방법에 따라 제사의 종류가 구분되었습니다.
제단에서 불로 태우는 화제(offering by fire)에는 제물을 전부 태워 바치는 번제(burnt offering)와 피만 바치고 고기는 사람이 먹는 희생(sacricice)이 있습니다(신12:27).
번제는 가장 대표적인 구약의 제사방법입니다. 불사르지 않고 바치는 거제(offering)가 있고(레7:14,32), 곡식단처럼 흔들어 바치는 제물인 요제(wave offering, 레7:30)와 고운 가루곡식으로 바치는 소제(cerealoffering)도 있습니다. 음료로 된 전제(drink offering)도 있으며(레23:37), 향(incense offering)도 일종의 제물입니다(출30).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구해주시면 예물을 바치겠다고 서원한 경우에는 서원제(votive offering)을 드렸고, 특별한 사유 없이도 자원해서 바치는 낙헌예물(freewill offering, volentary offering)도 있습니다.

 

구약의 제물이 다양한 것을 보면 오늘날 교회에서 헌금의 종류가 여럿인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제물을 바치더라도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흠이 있거나 질병이 있는 것을 하나님께 바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레22:17-25).

 

하나님께는 성별된 제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제물보다는 깨끗한 제물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바치는 제물보다는 정성으로 바치는 제물을 기뻐 받으신다는 것이 구약성경이 말하고 있는 중요한 사상입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모든 크리스천이 드려야 할 제물로 우리 몸을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여러 종류의 제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번제였고, 일 년 된 송아지와 천천의 숫양 그리고 강물 같은 기름은 구약성경이 말하는 최고의 제물이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먼저 사용된 제물은 아벨이 바친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이었습니다. 일 년 된 가축과 기름은 레위기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제물 품목들입니다.
심지어 맏아들을 바친다는 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그의 영적 장자였던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물로 드리려했던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나 이젠 그것들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이 그 기름진 제물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가 되길 위해 유다 백성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미가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만한 제물이 무엇인지를 이미 알려주셨다는 말입니다.
바로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그제물들입니다. 이는 8세기에 활동하던 예언자들의 사상을 잘 종합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대의 예언자들의 선포를 다시 떠올려 보면, 아모스가 부르짖었던 예언의 핵심 주제가 무엇이었던가?
바로 정의로운 사회입니다!
‘인자를 사랑하는 일’은 호세아의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살얼음을 걷듯 위태로운 이스라엘의 영적 음란에서 자기백성을 포기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란 말씀에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이사야의 믿음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는 미가는 자신보다 약간 앞서 활동했던 동시대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가슴속에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듣고도 이내 잊어버리는 백성들에게 그 품은 말씀들을 다시 펼쳐 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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