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제10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 | 이미순 | 2023-0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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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제10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출애굽기20:17)
소유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타인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는 것입니다. 욕심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1:14-15) 욕심, 탐심은 우상숭배와 같은 죄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하는 죄가 됩니다.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에베소서5: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로새서3:5)
탐심을 물리치는 방법은 첫째로 자기의 것으로 만족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고, 이웃과 그 모든 것에 대하여 의롭고 사랑하는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빌립보서4:11)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13:5)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디모데전서6:6-7)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이웃이 잘 되는 것을 기뻐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웃의 소유나 행복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고 즐거워해 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마음으로 돕고 소유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12:14-21)
실제로 성경말씀은 십계명 중 이 열 번째 계명을 어기게 되면 다른 모든 계명을 어기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탐욕의 죄’는 분명히 기본적인 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타락의 원조인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게 된 동기는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나무를 보았을 때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게 보였다고 했고, 그 탐욕을 이기지 못하고 열매를 따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어서 먹게 했던 것입니다.(창3:6) 한 사람의 탐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죄의 종이 되어 죄 아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사람은 아주 작은 욕심이라도 그것을 절제하지 않으면 그 욕심이 결국 인간됨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자유인이 아닌 탐욕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탐욕’은 ‘욕심이 많은’이라고도 번역됩니다. 욕심이 생기면 그 욕심이 변하여 순식간에 탐심으로 변합니다. 그 탐욕은 정상적이 아닌 이상한 집착으로 기울어지고 그 집착은 이상한 행동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작은 욕심이라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시편119:33-38) 이 말씀이 우리의 기도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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