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 다시 벧엘로 돌아가라 | 이미순 | 2021-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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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벧엘로 돌아가라 창35:1~7 1. 야곱에 대한 두 번째 설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언약을 받았다고 해서 즉시 말씀이 이루어지고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축복 받을 만한 사람으로 변화시킨 다음에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야곱이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부서지도록 하나님의 사람과 싸워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새 이름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라” 2. 새 이름을 받았다는 것은 존재의 변화입니다. 존재의 변화는 무엇을 위하여 살 것인가. 가치관(價値觀)의 변화이고, 어떻게 살 것인가, 사고방식(思考方式)의 변화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까지 저울질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성품변화입니다. 이것이 제일 힘든 것입니다. 가치관의 변화와 사고방식의 변화는 단시일 내에 될 수도 있습니다. 충격적인 단 한 번의 사건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품변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 시일 내에 안 됩니다. 제 성질 무덤까지 가지고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요한복음 3장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거듭났다는 것이 바로 존재변화가 변하고, 성품이 바뀐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성령세례, 불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이사야41:14에 “지렁이 같은 야곱아, 너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지렁이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런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고 나비가 된 것입니다. 어떻게 지렁이 같은 상태에 있는 존재가 나비와 같은 존재로 변화될 수 있을까요? 야곱의 본래의 모습은 지렁이의 모습입니다. 정상을 향하여 다른 사람을 속이고 짓밟고 기어 올라가는 애벌레의 모습이었습니다. 형의 축복권을 빼앗기 위하여 아버지를 속이고 형과 경쟁하였습니다. 형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원망을 샀습니다. 고향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형과 함께 살 수 없었습니다. 형에게 쫓겨 외삼촌의 집으로 도망하였습니다. 하란에서도 외사촌들과 싸우고 경쟁하고.. 그러다가 다시 외사촌들에게 쫓겨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외삼촌의 집에서도 야곱의 모습은 지렁이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라반의 아들들에게 미움을 받을 짓을 했습니다. 라헬을 아내로 삼는 것을 보십시오. 얼마나 비윤리적이고 집착이 강합니까? 20여년 만에 아내 네 명과 11명의 자녀와 소떼와 양떼를 몰고 얍곡강에 도착 했으나 야곱의 마음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이 아니라, 두려움이었습니다. 4백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오는 에서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죽음의 사선에서 하나님의 사람과 결투하다가 엉치뼈가 부서져 남자구실을 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4. 에서와 화해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온 야곱은 형을 따라 고향으로 가지 아니하고, 세겜에 장막을 터를 잡고 살았습니다. 세겜은 하몰이라는 족장이 살고 있는 땅입니다. 여기에서 살다가 딸 디나가 족장의 아들들에게 성 폭행을 당하는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왜 야곱이 이런 수모를 당하게 되었을까요? 야곱이 왜 형, 에서를 따라 가지 아니하고 세겜땅에 거주하였을 까요?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할 말씀입니다. 야곱이 아직도 변화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에서를 믿지 못한 것입니다. 옛날의 그 습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그 식솔들이 밧담아람에서 섬기던 이방의 신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야곱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다시 불러 “베델로 돌아가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델이 어디 입니까? 야곱이 하나님을 처음 만난 곳입니다. 하나님과 언약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너를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야곱은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면 이 땅을 성전을 짓겠다고 약속한 곳입니다. 그 베델로 돌아가서 제사를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세 가지 조선입니다. 이방의 신상을 버려야 합니다. 절대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의복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습관과 관습과 세상의 문화의 옷을 벗으라는 말씀입니다. 5. 그 후에도 야곱의 가문의 수치는 계속 되었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암투에 말려 애굽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가고, 유다와 사말 사건이 있었고, 루벤이 스캔들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야곱을 포기하지 아니하고 다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언제까지입니까? 야곱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요셉을 따라 애굽으로 내려갈 때까지입니다. 야곱을 이스라엘로 성품이 거듭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축복을 받으려고 발거둥치는 자가 아니라, 축복을 하는 자로 만드신 것입니다. 열 두 아들에게 축복하고, 바로 왕에게까지 축복을 빌게 하였습니다. 요셉을 통하여 야곱의 꿈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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