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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파들의 믿음 정진권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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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산파들의 믿음

1:15-22

 

1. 출애굽기는 애굽에서 출발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의 역사를 통하여 히브리인들이 어떻게 한 민족으로 형성해 가는지, 그 과정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뿌리는 히브리사람들입니다. ‘히브리란 말은 하비루에서 온 말인데 하비루란 건축현장에서 노동하는 사람들, 노예라는 뜻입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족속들이 요셉이 죽은 후,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나타나서 노예로 전략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족속의 이야기는 아브라함이 갈대와 우리에서 나오는 부터 시작됩니다. 야곱의 족속들은 유대 광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떠돌아다니며 양치는 일을 하며 살다가, 야곱의 아들 요셉이 성공하여 바로 왕의 총애를 받아 애굽의 총리가 되어 애굽으로 이주하여 고센 지역에 정착하였습니다.

 

바로 왕이 죽고, 다른 바로가 애굽 왕이 되어 비돔 성을 건축하면서 야곱의 사람들이 노동하는 노역자로 전략하게 된 것입니다. 이 때 바로 왕은 람세스2세로 추정됩니다. 바로 왕이란 말은 한 개인의 이름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나라와 대적하는 세력을 대표하는 바로 왕은 한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애굽의 통치자를 바로라고 불렸습니다.

 

람세스2세는 b,c 13-14세기에 애굽을 다스린 바로 왕으로서 대제국을 이룬 임금이었습니다. 중국의 진시왕이나 우리나라의 광개토왕 같은 존재였습니다. 여기까지 이스라엘 민족을 히브리 민족라고 부르는 이유와, 이스라엘 민족의 뿌리가 하비루, 노예였다는 근거를 말씀 드렸습니다.

 

2. 애굽 비돔성을 중심으로 정주하여 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였습니다. 애굽의 백성보다 이스라엘 백성이 더욱 강성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시고 축복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입니다. 창세기1:28입니다.

 

바로 왕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식을 잘 생산하고 번성하여지자, 위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히브리 노예들이 혁명이라고 일으킬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엄한 감독관을 세워 비돔성과 라암세스성을 쌓는데 동원되어 흙을 이기고, 무거운 짐을 나르고, 흙벽돌을 굽는 등... 고된 노역생활을 시켰습니다.

 

히브리인들은 학대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였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민족을 말살하려고 산파들에게 히브리 여인들이 출산할 때 사내아이를 낳으면 그 자리에서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라고 명이 내렸습니다. 출애굽기1:16입니다. 람세스2세의 남아살인(男兒殺人)정책입니다.

 

3. 야곱의 족속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있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데 목숨을 바치려고 결심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었으니, 십브라와 부아라는 산파였습니다. “히브리 산파들이 애굽 왕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왕의 명령을 어기고, 히브리 남자 아이들을 살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 중에 하나가 아브람과 요게벳이 낳은 모세였습니다.

 

하나님 신앙을 갖는 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히브리 산파들처럼 생명을 존중히 여기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신앙을 갖는 것이 아닙니까? 산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믿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생명을 존중히 여기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여인들이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하늘의 신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이 아브라함이고 아브라함이 하늘의 신으로 섬긴 신의 이름이 여호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 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계시 받은 사람이 모세입니다. 히브리 민족의 유일신 신앙을 세우는데 중요한 사람이 아브라함과 모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누구입니까? 하늘의 신을 경외하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감리교 창설자 요한 웨슬리(John Wesley)세계는 나의 교구다라는 세계복음화의 슬로건을 세우고, “나에게 죄만 두려워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 100명의 동역자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4.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사람 만이 육신의 소욕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한 사람입니다. 요셉은 죄를 짓자고 유혹하는 주인의 아내의 청을 거절하였습니다. “내가 어찌 하나님 앞에서 득죄하리요”(39:9).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죄짓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솔히 여기는 사람은 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요샙은 주인의 아내를 겁탈하려고 하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죽는 것보다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을 더 두려워하였습니다.

 

사울 왕이 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한 죄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하찮게 여기고, 순종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제사장이 주관해야 하는 제사를 주관하였습니다.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버렸습니다.

 

제사장 사무엘이 사울 왕을 찾아가 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아니 하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주고 진명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물었습니다. “백성이 두려워서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삼상15:24).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왕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다윗은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찾은 왕이었습니다. 백성들에게 신망과 명분을 다 잃어버린 왕이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이고 왕궁으로 들어가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끝까지 하나님께 맡긴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음 받음 사람을 죽이는 것을 두려워 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믿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삼상24:12입니다.

 

5. 모세오경의 밑바탕에 흐르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상하신다는 신앙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이방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조카 롯에게 기름진 땅을 다 양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하여 모든 재산을 양보하고 물러선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내가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13:15입니다.

 

이삭도 그랬습니다. 이삭은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랄 땅에 거주할 때 불레셋 왕 아비멜렉이 시비를 걸어았습니다. 이삭은 우물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장막을 치고, 다시 땅을 팠습니다. 이삭이 파는 곳 마다 우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방 땅에 거하면서도 이삭은 평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상하신 것입니다.

 

야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라반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야곱의 품삯을 수차례 번복하면서 일품을 빼앗아갔습니다,. 그러나 라반에게 빼앗긴 것을 하나님께서 보상하셨습니다. 야곱의 소유가 될, 얼룩무니 양과 점 박힌 양만 출생하게 하여 보상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빼앗긴 것, 하나님이 보상하십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역사를 감찰하고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도망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디에나 다 계십니다. 욥은 하나님은 앞을 보아도 보이지 아니하고 옆을 보아도 앞, 뒤를 보아도 보지지 않지만. 하늘에 올라가도 거기 계시고, 땅으로 내려가도 거기에 계시다고 고백하였습니다.(23:7-8).

 

6. 히브리 산파들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너희가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어기고 히브리 남아를 살려주었느냐고 심문하였습니다.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얼마나 지혜로운 대답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배우고 경험하고 학문을 연구하여 배운 지식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신다”(2:20).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이 그 입에서 내신다”(잠언2:6).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9:10).

 

하나님을 경외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산파의 집안을 흥하고 왕성하게 하셨습니다.(1:21). 여인들이 집안을 이르기고 살리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의 라합을 보십시오. 라합은 하나님들 두려워한 여인이었습니다.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땅을 정탐하러 온 이방의 젊은이들이었지만, 지붕 삼대(蔘帶)위에 숨겨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살리는 라합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라합과 그 아버지의 식골과 그에게 속한 모든 생명을 사려주었습니다.(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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