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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을 세운 하나님의 소원 정진권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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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을 세운 하나님의 소원

6:22-27

1.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따로 세우시고, 하나님을 떠한 인간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시고, 제사 드리는 방법을 법으로 정한 것이 레위기 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빌어 주게 하기 위하여 아론과 그의 자손을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복 받고 행복하게 살기를 소원하고 계십니다. 구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꼭 간구하여야 받는 축복이 있고, 축복을 빌어 주어야 받는 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라고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운 모세에게 직접 이스라엘을 축복하라고 명하지 않으시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을 빌어 달라고 부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을 하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6:27).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축복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을 위하여 복을 빌어 주라는 부탁하신 말씀이 세 가지 입니다. 이 세 가지 제목을 가지고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과 사업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종로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온 사람입니다.

 

2. 첫째,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시고, 지키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받은 복을 지키는 것입니다. ‘지킨다좌마르란 말의 뜻은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40년 동안 나그네로 살 때 울타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방패가 되어 주시고, 반석이 되어 주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그늘이 되어 주였습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오다.” 시편121:4-5입니다.

 

둘째,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혜라<하난>이란 말은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긍휼히 여기시고 심판 하시기를 즐겨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기회만 되고, 용서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3:25).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내어 주시고, 그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간과(看過)하시고, 의롭다고 인정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로마서3:25입니다. <간과 하셨다>는 말은 그냥 넘기셨다는 것입니다. (passing over).

 

3.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부어 주셨습니다.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진 인간을 경외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를 지음으로서 하나님을 떠나 금수(禽獸)와 같이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고 계셨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image)대로 창조된 인간이 이렇게 비굴하게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 참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아십니까? 천사도 흠모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천군과 천사는 하나님의 자녀를 보호하기 위하여 보냄 받은 사자요 군사에 불과한 것입니다.

 

과정신학자 그리핀(Griffin)은 원죄를 두 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자기 존재를 너무 높게 여기는 교만의 죄와 자기 자신을 너무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자기 폄하의 죄라고 말하였습니다. 교만한 것만이 죄가 아니라 자신을 너무 하찮게 여기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기를 비하시키는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4. 셋째, “여호와께서 얼굴을 네게로 돌리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여호와 하나님은 전쟁을 좋아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여호와 살롬입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 살롬은 반대되는 하나님의 속성이 아닙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여호와 닛시는 평화를 깨치는 세력에 대항하여 싸우는 편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천군의 깃발입니다.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억압하고 경제를 수탈하는 제국주의는 하나님은 망하게 하십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제국주의 나라인 앗수르의 산헤립 왕은 군사 185천 명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치려고 들어왔습니다. 이사야가 활동하고 히스기아 왕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천군을 보내어 하루아침에 송장이 되게 하셨습니다.(왕하19:35). 유대의 역사가 요세푸스는 <유대고대사>에서 이 사건을 하룻밤에 수많은 쥐떼가 몰려와 앗수르 군의 활과 무기를 갈기갈기 쪼아 놓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앗수르 나라를 이어서 두 번째 제국이 바벨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징계 위하여 느부갓네살 왕을 잠시 채찍으로 사용하셨지만, 느부갓네살 왕이 죽은 후에 그의 아들 마르둑이 왕이 되었으나 매부에게 암살당합니다. 매부가 자기 아들을 왕으로 세웠으나 신하에게 또 암살당했습니다. 갈대아 출신이 아닌 하란(메데) 출신의 귀족의 아들이 바벨론 3대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벨사살 왕입니다.

 

벨사살 왕이 누구입니까? 느부갓네살 왕이 이스라엘을 정복하고 성전에서 가지고 온 성전 기물을 가지고 1000명의 후궁들과 신하들이 술을 마셨습니다. 갑자기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서 메데 메데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씨를 썼습니다.(5:5). 바벨론의 술사들은 누구도 이 문자를 풀지 못하였습니다. 누가 풀었습니다. 다니엘이 풀었습니다. 하나님이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무게가 나가지 않아서, 왕의 나라가 둘로 나누고, 왕의 나라를 바사 나라에게 넘겨주셨다는 것입니다. (5:25-28).

 

그날 밤 벨사살 왕은 사살 당하고, 다리오가 왕은 메데 사람이었습니다. 이미 백성들은 바벨론 나라에게 등을 돌리셨습니다. 바사왕 고레스가 침략군을 이끌고 바벨론 성으로 들어오는데 백성들이 환호하며 환영하였습니다. 바벨론 나라는 전쟁도 없이 통째로 바사의 고레스 왕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바벨론 제국은 불과 70년 만에 바사 왕 고레스에게 넘어갔던 것입니다.

 

바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레스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캄비세스 왕은 폭군이었습니다. 이집트 정복전쟁에 나가서 돌아오다 말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다리오(다레이오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다리오는 헬라를 정복하려고 갔다가 마라톤 전투에서 실패하여 죽었습니다. 바사의 4대 왕 아닥사스다가 왕이 되었습니다. 아주 괜찮은 왕이었습니다. 에스라와 느혜미야를 시켜 이스라엘 성전과 성곽을 쌓은 왕입니다. (에스라7:12이하).

 

아닥사스다 왕은 환관 바고아스가 반란을 일으켜 왕족이 몰살당하였습니다. 다행이 아들 하나가 살아남아 왕이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 3세입니다. 다리오 3세는 마게도니아를 정복하러 갔다가 이수스 전투에서 알렉산더 왕에게 패하고, 전사하여 제국의 문을 닫았습니다.(B,C 333).

 

바벨론 제국은 70년 만에 망하고, 페르시아는 206년 문을 닫았습니다. 다른 나라를 억압하고 수탈하는 제국주의는 망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지구위에 사는 모든 나라와 국가가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여호와 살롬입니다.

 

5. 하나님은 축복하시를 원하시고, 은혜주시기를 원하히고, 평강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축복이 하나님 중심의 사역이고, 구원은 성자 예수님의 사역이라면, 평강은 성령 중심의 사역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예고하자,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 가면 내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14:27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제자들은 흩어져 자기 고향으로 내려가고 여리고로 내려갔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나 거리로 나가지도 못하고 숨어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숨어 지내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20:21).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20:22). 대단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6. 제자들이 언제, 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났습니까? 제자들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전혀 기도에 힘쓸 때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불의 혀가 갈라지는 것 같이 각 사람 위에 임하여 모든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서로 방언하고 통변하였습니다.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기쁨이 충만하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다락방에 숨어 있던 제자들이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예수님 부활하셨다고 복음을 들고 예루살렘으로 나갔습니다. 사마리아로 나갔습니다. 아시아로 나갔습니다. 마게도니야로, 헬라로, 로마로 나갔습니다. 도마는 인도까지 갔습니다.

 

성령을 받으십시오. 성령 받으면 세 가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기쁨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이 평강이 옵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얻기 위하여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립보4:7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정과 우리 교회와 우리나라를 지켜 주시기를 소원하십니다. 우리의 죄를 탓하지 아니하고, 죄를 덮어 주시고 용서하시기를 소원하십니다. 평강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환난 가운데 평강이고, 전쟁가운데 평화이고, 코로나19 펜다믹과 같은 역병 가운데 주시는 평강입니다. 이것이 제사장을 세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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