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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불신앙 정진권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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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불신앙

20:7-13

 

1. 모세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가장 많이 일으킨 이스라엘 민족의 국부적인 존재입니다. 12장에 보면 모세가 구스여자를 아내로 맞이한 연고로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자 하나님께서 아론과 미리암을 회막으로 나오게 하고 왜 너희는 내 종 모세를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느냐, 그는 나의 집에 충성된 사람이라고 꾸짖으시고, 미리암을 문둥병으로 징계하실 정도로 철저하게 모세의 손을 들어 주셨습니다.

 

16장에서는 고라자손이 모세를 반역하여 모세와 아론이 분수에 지나쳐 총회 위에 군림한다고 탄핵했을 때도, 하나님께서 모세의 지도력과 아론의 제사권에 저항한 고라와 그를 따르는 고라자손들을 무너져 땅속에 넣어 버리고, 고라를 지지하는 백성들을 염병으로 저주하셨습니다. 이렇듯 모세를 지지해 주신 하나님께서 왜 이 총회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모세의 말년을 불행하게 만든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 신 광야, 가데스에서 백성들이 먹을 물이 없어 죽게 되었다고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자 모세가 회막에 나아가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백성들이 원망하고 불평할 때 지도자가 갈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엎드릴 수밖에 다른 길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해답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로 마시게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8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회중들을 반석 앞에 모아 놓고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아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랴라고 말하며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을 솟구쳐 나와 회중과 짐승이 실컷 물을 마셨습니다(20:10).

 

3. 민수기20:8과 민수기20:10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두 가지 문제입니다. 첫째,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것입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말한 것입니다. 이것은 반석에서 물을 내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신데 모세와 아론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행하는 것처럼 말한 것입니다.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에서 모든 사람보다 탁월한 사람이라고 인정한 사람인데(12:3), 백성들이 모세의 신경을 건들이고, 대적하자 백성들 앞에서 혈기를 부리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시행한 것이 모세의 커다란 실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야 할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지 않고 마치 자기의 능력으로 하는 것처럼 혈기를 부리며 반석을 쳤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당신의 영광을 이스라엘의 총회 앞에서 나타내시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능력을 행하지 않고 반드시 사람과 함께 동역하며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그러나 꼭 알아야 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주의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사울 왕이 망한 근본적인 원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자기 영광을 나타낸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는 곳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발판을 건축하고 봉헌할 마음이 있었으나 나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 흘려서 성전을 건축하지 못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대상28:3). 성전은 하나님이 발판입니다. 숨어계신 하나님을 나타나게 하는 발판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자기를  드러나는 발판으로 삼으면 사울과 같은 사람이 되고 마은 것입니다.

 

4. 요한 계시록에 아시아의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일곱 교회 가운데서 칭찬은 듣지 못하고 경고만 받은 교회가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부요한 교회였습니다.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는 교회라고 말씀하였습니다하나님께 많은 것을 받은 교회였습니다.  성령님께서 라오디아 교회를 보고 곤고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교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많은 것을 가지도도 하나님의 영광을 내지 못한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의 일곱 교회 가운데 칭찬만 받은 교회가 있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입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의 혜택을 적게 받은 교회라는 의미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다섯 달란트 받은 교회라고 한다면, 빌라델피아 교회는 한 달란트 받은 교회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빌라델피아 교회를 작은 능력을 가지고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한 교회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낸 교회입니다. 우리교회들이 본 받아야할 모범적인 교회입니다.

 

5. 둘째, 하나님께서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셨는데, 모세가 반석을 친 것입니다. 이 부분을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였다고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지 아니한 모세의 불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게 하라. 내가 그 반석에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20:8입니다. 모세는 회중들을 반석 앞에 모아 놓고,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라고 말하고,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민수기20:11입니다.

 

홍해를 가라 물을 마르게 하고 60만 대군이 바다를 길처럼 건너게 할 때와 다른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홍해 앞에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을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14:16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명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매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무러 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갈라져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처럼 건너가 고 좌우에 벽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14:23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고 가보나움의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 백부자의 믿음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은 것입니다.

 

5. 모세는 비스가산 꼭대기에 올라 동서남북을 바라보았습니다. 간절히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모세의 기도를 단호하게 물리치셨습니다.

 

그만해도 족하다. 이 일로 다시 말하지 말라(3:2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모세의 한계점이었습니다. 모세는 자기의 사명을 다한 줄을 인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알아차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 들어갈 후계자를 선택하였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기름을 붓고 대권을 그에게 넘기고, 무덤도 남기지 아니하고 바람처럼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용하시고 쉬게 하시는 방식입니다. 저는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사랑이요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세의 실수를 뒤집어서 모세가 마지막을 잘 장식할 수 있게 하신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멋 있게 죽음을 맞이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가장 큰 은혜입니다하나님은 모세를 영원한 이스라엘의 별로 만드신 것입니다.  멋 있게 살다가 비참하게  사라지는 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6.  로마의 시저(Julius Caesar) 같은 사람입니다. 제정 로마의 기초를 놓은 사람입니다. 외모가 특출하여 당대 여인들이 흠모의 대상이었고, 부하들에게 초고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화술이 능한지 그의 말에 재산을 내놓지 않을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시저는 살아 있을 때 황제라는 칭호는 받지 못하였으나 황제이상으로 권력을 행사한 사람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로마 화페 속에 새겨진 인물이 바로 율리시스 시저입니다. 그의 마지막은 어떠하였습니까? 가장 신임하고 사랑하던 브루투스의 칼에 죽었습니다.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너 만은 믿었는데....”

 

또 한 사람은 나폴레옹입니다. 유럽을 통째로 먹은 사람입니다. 말을 타고 알프스를 넘는 그의 모습은 지금까지 세계의 모든 사나이들의 아이콘입니다. 그의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나의 생애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입니다.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여 엘바섬 워털루 전투에서 실패하고,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유배의 삶을 마감하면서 나는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다영원히 승리한 사람이 있으니, 나사렛의 예수는 사랑으로 세계를 정복한 사람이다" 라고 고백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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