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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샘, 엔학코레 정진권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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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샘 엔학코레

15:14-20

 

1. 영어 숙어에 번아웃(burn out)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에 전념을 다하다가 탈진한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더 이상 서 있을 수조차 없을 정도로 번아웃 상태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삼손 같은 천하무적도 힘이 빠져 주저앉을 때가 있습니다. 여호와의 신의 권능을 받아 나귀 뼈 하나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물리친 삼손도 힘이 빠지고, 목이 타서 나귀 뼈를 집어던지고,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도 삼손처럼, 이렇게 번 아웃 상태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때때로 받은 은혜를 다 쏟아버리고, 낙담하고, 원망하고, 후회하고, 우울증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생명을 포기하고 자살로 나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늘 문을 열기도 하며닫기도 하던 엘리야도 번 아웃되어 이사벨에게 쫓겨 브엘세바 광야,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탄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2. 어떻게 다시 일어나 새로운 힘을 얻고,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수 있을까요? 성경은 모든 문제의 해답을 제공합니다. 삼손을 보십시오. 삼손은 기진맥진하여 주저앉아 하나님께 탄원하며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15:18입니다.

 

부르짖는 기도가 해답입니다. 기도는 문제의 해답을 내 속에서 찾는 행위가 아니라 나보다 더 위대하고 높고 큰 존재를 믿고, 그분에게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낙심될 때 포기하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9:13 말씀입니다.

기도하지 않은 네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 하나는 응답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목말라 죽게 된 삼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우묵한 곳을 터뜨려 주셨습니다. 우묵한 곳이란, “어두운 구멍”(black hole)이란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두운 구멍이 있습니다. 인생길에서 블랙 홀에 휘말릴 때가 있습니다.

 

블랙 홀(black hole)이란, 아인쉬타인(Einstein)이 우주에는 관측할 수 없는 암흑의 공간이 있다는 뜻에서 블랙 홀이라고 불렀습니다. 블랙 홀은 내부에 아주 강력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물질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인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은하계 안에는 약 1억 개의 블랙 홀이 있다고 추산하였습니다.

 

블랙 홀에 한번 걸려 들어가면 나올 수 없습니다. 빠져 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더 빠져 들어가는 곳이 바로 수렁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움직이지 말고, 구원해줄 사람이 오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수렁에 빠진 우리를 건져내실 수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4. 엔학고레는 부르짖는 자의 샘이란 뜻입니다. 삼손이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솟아 나와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한 곳입니다. 정신은 얼입니다. (=Spirit)입니다. 얼은 채울 수도 있고 빠질 수도 있습니다. 멍하니 앉아 있는 사람을 얼빠졌다고 합니다. 기가 빠졌다고 합니다. 기를 채워 넣어야 합니다.

 

기를 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태권도 하는 사람이 앗!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기를 채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 번 얻은 기가 영원하지 않습니다. 기는 빠져 나갑니다. 기가 빠지면 다시 넣어야 합니다.

 

5. 성령 충만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한 번 성령 충만하였다고 해서 죽을 때 까지 성령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도 받은 은혜를 쏟아 버리고, 성령의 은사를 소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다시 시작하면, 다시 성령 충만하게 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는 방법이 바로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안수기도입니다. 안수기도는 받는 자도 기름부음을 받고, 안수하는 사람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다음에, 절망과 죽음의 블랙 홀에서 어떻게 벗어났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해 올라가신 후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합심기도는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언약하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정신도 회복되고, 건강도 회복되고, 사업도 회복되고, 가정도 회복입니다.

 

지난 고난주간에 탈북한 사람들의 기도회 모임에 가서 설교를 하고 상담을 하고 안수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얼마나 성령이 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하게 역사하는지 제가 오래간만에 은혜를 받고 힘을 얻었습니다. 옛날 흰돌산 기도원에 다니던 시절에 기도하고 안수하고 말씀을 던지면, 그대로 적중되던 그 때의 역사를 재현해 보았습니다.

 

6. 엔학고레의 생수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성령의 생수입니다. 요한복음7:37에 보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보내주실 성령을 가르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나리라는 말씀은 깊은 영혼 속에서 생수의 강물이 넘쳐 나게 하시리라는 말씀입니다. “라는 말씀은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의 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생수가 어디에서부터 내 몸속으로 들어옵니까? 에스겔47:6-12에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 나와서 점점 그 물이 발목에 차고, 무릎에 차고, 허리에 물이 차고, 마지막에서 성전에 차고 넘쳐, 그 물이 강이 되어 흘러 내려가는 곳마다 나무가 자라고, 생물이 살고, 어부들이 몰려들고, 그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까지도 살아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이 성소에서 흘러 나왔다는 말씀입니다.

 

오순절 날 성령의 생수가 초대교회에 터져 나왔습니다. 생수의 강은 믿음의 강이요, 소망의 강이요, 사랑의 강이요, 의로운 강이요, 평강의 강입니다. 이 생수가 여러분의 가정에 흘러 들어가 축복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넘쳐 나온 강물인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은 이미 성령이 주시는 생수가 흐르도록 관계가 개설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속에 피가 흐르듯이 여러분 몸속에 성령이 공급하시는 생수의 강이 흐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강물이 내 몸속에 흘러 들어와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 강물이 들어가는 곳 마다, 지금 여기에서는 부활의 생명, 예수 생명이 살아나는 것이고, 내세에는 영생하는 것입니다.

 

7. 천국은 저 먼 곳에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바로 여기에서 체험하고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항상 성령 충만하기를 간구하면, 성령의 생수의 강이 넘쳐 나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가나안 땅이요, 내 가정이 가나안 땅이요, 내 직장이 가나안 땅입니다. 지금,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께서 생수의 강이 되어 죄를 이기고,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을 고치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얻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한 삼손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어 터친 엔학고레의 생수를 마시고, 회복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낙심하고 절망한 제자들이 새 힘을 얻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나가서 복음을 전한 것과 같이 힘을 잃어버린 성도들이 있습니까? 새벽마다 주의 성전에 나와 부르짖는 기도를 하십시오. 새벽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입니다.

 

새벽에 홍해가 갈라지고, 새벽에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새벽 이른 아침에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올라가 기도하셨고,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이 처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도 새벽이었습니다.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시편119:147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새벽이 부르짖는 기도의 시간이 되게 하십시오.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되게 하십시오. 음성듣기 하는 시간이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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