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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와 그 식솔들의 믿음 정진권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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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와 그 가족들

9:20-27

 

1. 가정의 구속력이 없어지고,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가 상실된 시대입니다. 사회심리학자 마르쿠제(Herbert Marcuse)19세기는 하나님을 죽인시대이고, 20세기는 가정에서 아버지를 죽이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가 무너지면 가정에서는 아버지의 권위가 무너지고, 학교에서는 스승의 권위가 무너진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권위주의(權威主義)는 무너뜨려야 하지만 권위(權威)는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가장의 권위가 무너지면 어떻게 가정에서 인륜의 가장 기본적인 효성을 가르칠 수 있으며, 어른의 권위가 무너지면 어떻게 사회적 질서가 서겠습니까? 교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담임목사의 권위를 부정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서겠습니까?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겠습니까?

 

2.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번성하면서 인간의 죄가 세상에 가득하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계획하는 모든 일이 악할 뿐이었습니다. 아담이후 10대, 900여년이 지나서 하나님이 인간 창조하신 것을 한탄하시고, 후회하시고 결심하셨습니다.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공중에 나는 새까지 그리하리라창세기6:7입니다.

 

죄악이 관영(貫盈)한 시대에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 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담으로 부터 내려온 1천년의 역사를 지워버리고 다시 시작하려고 하셨는데, 택함 받은 가정이 바로 노아의 가정입니다. 노아의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노아로 말미암아 노아의 8식구가 홍수에서 살아남았습니다.

 

3. 저는 이 시간 노아의 믿음이 아니라, 노아의 식구들의 믿음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세기6:13입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땅도 망하고 피조물들도 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8:22피조물이 이제까지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짓고, 아들들과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 짓는 설계도를 세밀하게 그려 주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주신 설계도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창세기7:5말씀입니다.

 

여러분 노아가 몇 년 동안 방주를 지었는지 아십니까?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구약성경 학자들은 약 70 년 동안 지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창세기5:32노아는 오백세가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에게 방주를 짓고, 네 아들과 네 아내와 며느리와 함께 방주로 들어가 생명을 보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6:18). 노아의 나이 600세에 방주를 다 짓고 아들과 세 며느리까지 방주에 들어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7:6). 따라서 방주 지은 년 수는 70 여년 이 될 것 같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을 장가들이는데 적어도 30년은 걸렸을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노아가 120년 동안 배를 지엇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계산법입니다. 6:3에 근거한 말씀인데, 그 말씀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육신이 된 사람들의 연수를 말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노아홍수 이후의 사람들이 연수가 120 세로 줄었습니다.

 

성경주석 박윤선 박사는 창6:3의 말씀을 120년 후에 홍수로 멸하겠다는 예언이라고 해석하였습니다. 120년 동안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년 수라고 해석한 것입니다. 저는 박윤선 박사의 해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되 반드시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노아시대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를 짓는 것을 보았습니다. 노아시대 사람들은 노아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태24:38-3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 노아의 가족은 일치단결하여 방주를 지었습니다. 1-2년도 아니고 70-80 년 동안 아내와 아들과 며느리들은 노아의 명령에 움직이며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저는 노아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노아의 가족들의 믿음이 대단합니다. 말씀묵상해 보니, 노아의 아내의 믿음이 대단했다고 생각됩니다.

 

노아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게 하는데 누구의 믿음이 작용하였겠습니까? 노아의 아내입니다. 아내가 노아의 말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중요합니다. 2인자가 잘해야 1인자의 권위가 서고 1인자의 권위가 서야 그 조직이 평안하고, 어떠한 환난과 풍파 속에서도 단단히 서가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담임목사의 권위는 장로님들이 세워야 서는 것입니다. 속회에서 인도자의 권위를 속장이 세워야 서는 것입니다. 회장, 위원장의 권위는 부회장 총무가 세워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롯의 가정은 노아의 가정과 달랐습니다. 롯이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서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하시려고 하신다는 비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중보의 기도를 들으시고 롯에 속한 식구들을 다 구원해 주시려고 하였습니다. 롯이 식구들에게 경고할 때 롯의 식구들은 농담으로 여겼습니다(19:14). 유황불이 비같이 내리는데 딸들은 주춤대고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5. 여기까지가 노아홍수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노아홍수 이후에 있었던 사건 하나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홍수 심판 후에 노아는 함과 셈과 아벳과 세 아들과 포도농사를 짓고 살았습니다. 노아의 직업이 포도원을 하는 농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포도즙을 짜는 날이었던 같습니다.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장막에서 벌거벗고 자고 있었습니다.

 

큰 아들 함이 방에 들어와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동생들에게 알리매, 샘과 야벳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려고 하지 아니하고 옷을 가지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드렸습니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가 자초지종을 듣고, 셈과 야벳은 축복하고, 함은 저주하였습니다. “너는 네 형제의 종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9:24). 이에 함의 후예 가나안인은 그의 동생 셈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야벳은 창대하게 되어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술 취하고 벌거벗고 누운 것을 본 것이 무슨 잘못인가? 대낮에 술 마시고 잠을 잔 노아의 실수가 더 큰 것이 아닙니까? 함이 저주 받은 것은 부모의 허물을 밖에 나가 떠들고 다닌 것입니다. ‘보았다’ <라아> 라는 말은 단순히 힐끗 본 것이 아니라, 낄낄거리고 즐기고 흉보았다는 뜻입니다. 아비의 허물을 드러내 놓고 무시하고 경멸한 것입니다. 셈과 야벳이 축복을 받은 것이 무엇입니까? 아비의 허물을 덮은 것입니다.

 

때때로 부모님들이 노아처럼 실수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연로하여 기억이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고, 현시대 맞지 않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당신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에 따라서 모든 것을 내 때를 중심으로 말하는 라때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커피라테를 좋아합니다. 어른들의 허물을 이해해야 합니다. 덮어드려야 합니다.

 

6. 부모를 잘 공경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땅에서 장수하고 잘 되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있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이것은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에베소서6:1-3입니다.

 

공경(恭敬)에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존중히 하는 것과. 부모님이 어른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물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공경하고, 전화 한 통화, 문자 만으로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듯 부모님에게도 매달 드려야 합니다.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여유가 있으면 한 달에 10만원이면 좋고요. 생활에 여유가 없으면 5원도 좋습니다. 1만원은 너무 적고요, 적어도 3만원 씩이라도 드려야 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하여 복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오미의 자부 룻입니다.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서 엘리멜렉이 아내 나오미와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으로 내려갔습니다. 십 수 년이 되어 남편 엘리멜렉이 주고, 두 아들까지 잃었습니다. 나오미는 다시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두 자부를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설득하고 강권하였습니다. 작은 자부 오르바는 소리 높여 울면서 시어머니와 작별하였으나 룻은 막무가내 였습니다.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입니다룻기1:16입니다.

 

7.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겠다며 남편을 잃고 자식을 잃은 불쌍한 시어머니를 끝까지 모시겠다는 지극한 효심을 볼 수 있습니다.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험에 온 룻은 보리 이삭을 주어가며 어머니를 봉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여인을 어찌 축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축복가운데 제일의 축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람 잘 만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베들레헴의 유력한 부자 보아스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만남의 축복보다 더 좋은 축복이 어디 있습니다. 노년에 가장 큰 축복이 무엇입니까? 자손의 축복입니다.

 

룻의 후손이 누구입니까? 다윗입니다. 보아스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이 이새를 낳고, 이새가 바로 다윗 왕입니다. 다윗의 증조 할머니기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도 올라갔으니 이 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그의 효성이야기가 성경에도 기록되어 길이길이 전파되고 있으니 이 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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