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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운 지도자 정진권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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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우는 지도자

삼상3:18-21

 

1.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왔으나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가나안의 다신론에 습합(習合)되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보호막에서 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궤를 이방민족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엘리는 지체 높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지만 영적으로 눈이 흐려져 하나님과 소통이 끊어졌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행실이 나빴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홉니와 비스하스가 하나님의 법궤를 앞세워서 전쟁에 참여하였으나 이스라엘은 참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아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전사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누가 맡느냐가 따라서 하나님이 축복하실 수도 있고, 저주하실 수도 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 같은 사람이 제사장이 되어 법궤를 맡으니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패하고. 법궤를 빼앗기는 이스라엘 나라의 비극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하시지 않고 가만히 구경만 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 보디발 장군의 집에 와서 보디발의 집의 총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보디발 장군이 가만히 보니 요셉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모든 소유를 그 손에 맡겼습니다. 이때부터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집을 축복하셨습니다. 창세기39:5 말씀입니다.

 

2. 엘리 제사장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엘리 가문에서 떠났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자부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름을 이가봇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뜻입니다. 엘리시대의 영적 상황을 신명기 사가들은 한 마디로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라고 였습니다삼상3:1의 말씀입니다.

 

엘리의 하나님의 집에서 사무엘이 자라났습니다. 하나님은 다음 시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스라엘이 알게 하셨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 까지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삼상3:20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백성 앞에서 위상을 높이시고, 권위 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이 세워가 십니다.

 

3. 사무엘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사무엘은 기도의 아들이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한나가 서원 기도하여 얻은 아들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은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의 집에서 자라나게 하였습니다. 사무엘은 법궤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라났고. 성전에서 머물면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성전에 머무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눈이 있고 귀가 있는 곳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낙성식을 할 때 속한 말씀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한 시대를 살리고, 한 나라를 구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로 제자장으로서 처음으로 나설 때 미스바에서 성회를 열고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제사장으로 사사로서 퇴임한 후에도 라마마욧으로 들어갔습니다. 라마나욧에서 영적 지도자로서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사무엘이 가는 곳 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라마라욧은 성령이 충만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흑암의 시대일수록 기도하는 사람이 중요한 것입니다. 영국의 메리 여왕은 개신교 신자를 다 죽이라고 개신교 몰살정책을 선포하였습니다. 스코틀랜드에 기도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존 낙스(John Knax)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존 낙스는 식물을 전폐하고 금식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존 낙스는 메리 여왕과 영적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존 낙스의 집은 메리 여왕이 살고 있는 궁전이 내가 보이는 집이었습니다. 낙스는 창문을 열고, 궁궐을 바라보며 몇 시간동안 부르짖는 기도를 하였습니다.“하나님, 스코틀랜들 저에게 주시든지 죽음을 달라고 목숨을 걸고 기도하였습니다. 여왕은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중병에 걸렸습니다. 메리 여왕이 죽기 전에 나는 낙스의 기도소리가 백만 대군보다 두려웠습니다.” 고백하였습니다.

 

4. 사무엘이 제사장이 되어 첫 번째로 한 일이 백성들과 함께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이게 하여 회개하며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지난날의 죄를 자복하며 회개하며 대각성 기도운동을 벌렸습니다. 사무엘이 미스바에 모여서 기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불레셋 나라가 침공하여 들어왔습니다. 사단의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사무엘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매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 진영에 가까이 오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우박을 내려 블레셋 군대를 혼돈하였습니다. 자기들끼리 우왕자왕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불레셋 군대를 추격하여 몰살시켰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일하는 날 동안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았던 모든 성읍을 도로 찾았습니다. 아모리 사람 사이에는 평화가 지속되었습니다.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지도자가 기다려지는 지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들으려고 하면 받드시 들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똑 떨어지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듣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조심해야 두 가지이 사항이 있습니다. 자기의 소리를 하나님의 소리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자기 소리란 자기의 경험과 이성과 양심의 소리를 하나님의 소리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거짓 예언에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이번에 우리교회 7대 담임목사의 청빙을 위탁받은 장로님들은 꼭 명심하십시오.

 

6. 말씀을 듣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울이 망한 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여 망한 것이 아닙니다.

 

아멜렉 전쟁에 승리한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전리품에 손을 대지 말고 아멜렉 사람과 왕과 짐승까지 진멸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사울 왕은 물질에 탐십이 생겨 아각을 살려주고 소와 양과 염소와 전리품을 가져 왔습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보내어 경고하였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 제사하기 위하여 가져온 것이라고 거짓말하였습니다. 이 때 사무엘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입니다.(삼상15:22).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마무리 헌신적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일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지 못합니다. 우선 자신에게 축복이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엘리 제사장과 사울 왕입니다. 하나님의 지극이 높은 제사장이고, 한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왕으로 선택받았지만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불순종함으로 망하였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을 걸고 순종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시고, 사무엘에게 베들레헴 이새의 아들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기름을 부어 왕재로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지금 사울이 살아 있고, 왕권이 확립되었고 사울 왕의 후계자가 될 아들 요나단이있는데 다윗에게 이름을 붓는 것은 반역입니다. 사울 왕이 알면 삼족이 멸할 중대한 반역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베들레헴 이새의 집으로 갔습니다. 죽음을 무릎 쓰고 기름병을 가지고 가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라면 오고가라면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라면 하면 하지 말라면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사무엘이 베들레헴 이새의 집에 가서 기름부음 하는 장면을 가만히 살펴보십시오. 사무엘은 위치를 보고 인물을 보고 사회적 전통을 보았습니다. 누구에게 기름을 부으려고 하였습니까? 사무엘은 큰아들 엘리압이 하나님이 택한 사람인 줄 알고 엘리압에게 기름을 부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은 겉을 보지만 나는 중심(中心)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마음의 중심은 마음의 신실함입니다. 충성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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