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 김기수 | 2024-09-15 | |||
|
|||||
명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본문 : 마가복음 7장 7~9절 한국 리서치에서 8월 23일~26일,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추석에 차례나 제사를 지내는 가정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종교인별 차례/제사 계획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불교인’이 ‘차례나 제사를 지낼 예정’이란 응답은 60%로 가장 높았고, ‘무종교인’ 44%, ‘천주교인’ 33% 순이었습니다. ‘기독교인’은 다른 종교와 비하여 가장 낮긴 했지만 10명 중 2명(18%)가량은 차례/제사 계획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매년마다 설과 추석, 이렇게 2번의 명절을 맞이하는데,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해야 할지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1. 우상 숭배하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은 명절이 되면 제사상을 차려 놓고 거기에 절을 합니다. 절을 하는 사람들은 ‘나를 낳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께 존경하는 마음으로 절하는 것이지 무슨 신에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건 우상 숭배가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제사는 분명히 우상 숭배입니다. 돌아가신 분에게 제사를 하고, 절을 하는 것은 귀신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이유가 자기 조상이 돌아가신 뒤에 그 영혼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제삿날이나 무슨 명절날이 되면 와서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죽으면 세상을 떠도는 것이 아니라, 히브리서 9장 22절 말씀대로 누구든지 예외 없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그 후에 천국이나 지옥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제사를 잘 지내고 조상을 잘 섬기면 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면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징계를 받습니다. 출애굽기 20장 4절부터 6절에서 하나님은 다른 신에게 마음을 두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를 미워해서 그 후손 3, 4대까지 벌을 내리신다고 하셨고, 반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잘 기억하셔서 예수님을 믿기로 한 이상, 성경을 근거로 하여 제사를 지내거나 돌아가신 분에게 절을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손님으로 다른 집에 방문했을 때, 제사상에 있던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먹지 말아야 할까요? 2. 우상의 제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8장에는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을 먹을 수 있는가?’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8장 8절에서 바울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그 음식이 우상의 제단에 놓였던 것이든 일반 음식상에 놓였던 것이든 어디까지나 음식은 음식입니다. 거기에 무슨 특별한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세상에서 우리가 두려워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임을 기억하시고, 귀신들을 두려워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8장 4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라고 했습니다.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명도 없고 신도 아닙니다. 시편 115편 4~8절 말씀처럼 아무리 황금을 칠하고, 정성을 기울여서 만든 우상이라도 작은 소리도 내지 못하는 아무 능력이 없는 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우상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형상일 뿐 아무 능력이 없는, 그냥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아무것도 아닌 우상의 제단에 놓여 졌던 음식도 역시 그냥 먹거리 일뿐 아무 것도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상의 제물을 일부러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지만 먹게 되더라도 아무런 두려움과 염려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명절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무엇을 꼭 해야 할까요? 3. 만나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전도해야 합니다. 명절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효도하기 좋은 날입니다. 가족들과 친척들을 사랑으로 대할 때, 전도할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나 차례를 지내는데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절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걸 못마땅해 하는 다른 가족들과 서로 다투게 되고 긴장 상태가 됩니다. 명절은 영적 전쟁의 자리이기도 하지만, 영혼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전도의 시간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의무입니다. 이번 명절을 가족들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은 우리의 선교지입니다. 가족과 친척들을 전도의 대상으로 삼고, 더 사랑하고 섬겨서 마음을 사로잡아 예수님께로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은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분명히 우리의 가족과 친척들이 변화되고 구원을 받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