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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심을 받은 사람 김기수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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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심을 받은 사람

 

본문 : 요한복음 16~8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선교의 개척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한 첫 번째 사람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리빙스턴은 맹수와 질병과 원주민들의 위협에 끊임없이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자에게 물려 큰 부상을 당했고 사람들은 곧 그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순간에 리빙스턴은 사명자는 그 사명을 다하기까지 죽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대로 살아나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 보냄 받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겸손하게 감당했던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 6절에서 사도 요한은 세례 요한을 소개하면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누구로부터 보냄을 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누가 보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권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 보냄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보냄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에베소서 14~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의 가족계획을 이야기하고, 우연을 이야기하며, 실수로 태어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생명의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셨기 때문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보냄 받은 자 다운 삶을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세례 요한이 할 일은 빛을 증거 하는 일이었습니다. 빛은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8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세례 요한은 광야에 나가서 빛을 전하며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신 후 제자들이 음식을 드리자, 예수님은 괜찮다고 하시면서 34절에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고, 온전하게 이루는 것이 내게는 최고의 양식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할 일이 있어야 힘이 나는 것입니다.

로마서 11절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에 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바울은 영적인 체험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사도로 부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말년에 바울은 사도행전 2024절에서 나를 믿고 맡겨주신 것에 감사하여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감당하기 위해 생명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고백을 합니다. 세례 요한은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복음 증언을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증언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말씀과 같이 보냄 받은 사람은 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그 맡겨주신 일을 여러분이 있는 그곳에서, 직장과 가정과 이웃에게 그 일, 복음을 증거 하는 일, 어떠한 모습으로든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겸손히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 8절과 같이 세례 요한은 자기 자신을 잘 알았습니다. 자신은 빛이 아니라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인 것을 알았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자신을 예수님의 신발 끈도 풀 수 없는 자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고, 따르는 사람이 많아도 세례 요한은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잊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330절에서는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았습니다. 요한복음 115절입니다.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하나님께 보냄을 받아서, 맡겨주신 일을 감당하는 사람은 이런 마음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우리는 빛을 증거 하는 사람들일 뿐, 빛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세례 요한의 그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겸손하게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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