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 홈 >
  • 말씀/찬양 >
  • 주일 설교
주일 설교
풍랑 속에 찾아오신 예수님 김기수 2024-10-1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45

http://jongroch.or.kr/bbs/bbsView/13/6447148

풍랑 속에 찾아오신 예수님

 

본문 : 요한복음 616~21

우리의 삶은 늘 평안하게 순풍만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수없이 많은 암초와 풍랑을 만나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오병이어라는 행복한 기적을 체험한 직후,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습니다. 풍랑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때로는 혼란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큰 파도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임재를 통해 두려움을 떨쳐내고, 기쁨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인생의 풍랑을 겪을 때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풍랑을 만난 제자들

오늘 말씀 17~18절에서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큰 바람을 만나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지금 제자들은 큰 바람으로 인한 파도도 문제지만, 예수님이 같이 계시지 않은 것이 더욱 큰 문제였습니다.

인생에는 생각지 못한 풍랑이 있습니다. 믿음이 좋다고 해서 풍랑이 없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생각지도 못한 고난과 어려운 일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큰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예수님을 잊지 않고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 두려운 감정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2.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고난의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니라, 고난의 현장으로 친히 찾아오는 분이십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할 때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서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들도 사업의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겪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기도 하고, 운명을 달리하는 고통도 겪습니다. 사고와 질병을 당하기도 하고, 시험이나 취업에 낙오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각자의 삶 속에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고난을 겪을 때, 너무 힘들어서 지치고 외롭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배로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인 줄 알았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나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의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오늘도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예수님은 더욱 우리 곁에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두려워할 때 다가오십니다. 그분의 음성을 듣고 안심할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풍랑 속에서도 함께하심을 믿고, 예수님의 음성을 통해 평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3.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제자들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안을 가져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삶의 풍랑을 이겨내고, 예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두려움 대신 믿음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힘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믿고 살아갈 때, 삶의 풍랑을 이겨내는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 삶으로 영접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오늘 말씀 21절과 같이 제자들이 기뻐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했더니,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배가 목적지에 다다랐습니다. 예수님을 배 안으로 영접하기만 하면, 풍랑은 멈추게 될 것이고 우리는 목적지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풍랑을 만날 수 있지만 그 풍랑 속에서도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며, 말씀으로 안심시켜 주시는 예수님의 임재를 누리며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두려움을 잠잠케 하시고, 우리를 평안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나아가 항상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여 언제나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처음처럼, 다시 김기수 2024.10.19 0 57
다음글 거룩한 일은 한마음으로 김기수 2024.10.05 0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