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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김기수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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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27:1-10절 개역개정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본문 : 신명기 271~10

 

오늘 말씀 1절에는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모세는 말씀을 전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이런 고민을 해야 합니다. 설 명절을 즈음해서, 신명기 27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오늘 말씀 3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백성들이 모세를 통해서 귀로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읽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2절과 3절에서 요단강을 건너가면 제일 먼저 큰 돌들을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르고, 율법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록하되 8절 말씀과 같이 분명하고 정확하게기록해야 했습니다. 기록하지 않고 입으로만 전해주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될 수 있고, 내용이 빠지거나 더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해 놓으면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기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할 때 정성을 다했고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여호와라는 단어를 쓸 때에는 새로운 붓을 사용할 정도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우리들이 지금의 성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잘 읽어보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라고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비석에 말씀을 기록하라고 했지만, 신명기 66절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지키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누가 지켜야 할까요?

오늘 말씀 9절과 10절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당시로부터 약 40년 전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탈출하여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율법을 받았습니다. 40년이 지난 상황에 출애굽 1세대는 거의 다 죽고 모세는 2세대들을 향해 율법을 다시 강조하고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비석에 새긴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겠다는 영적인 다짐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2618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 그리고 19절에서는 하나님의 성민이라고 부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16)고 했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할까요? 예수님의 피로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왕 되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게 지키고 행하며 살아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축복은 받고, 저주는 피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오늘 말씀 4~8절 말씀과 같이 에발 산에 율법이 새겨진 비석을 세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15절부터 26절을 보면, 에발 산에서는 12가지의 저주의 말씀이 선포되고 이 저주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멘으로 응답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축복의 말씀도 있지만, 저주의 말씀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축복의 말씀은 좋아하지만, 저주의 말씀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주의 말씀을 소홀히 합니다. 그런데 저주를 경고하신 말씀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신명기 27장에는 축복이라는 단어보다 저주라는 단어가 훨씬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주가 아니라 복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저주를 경고하고 축복을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저주의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축복의 말씀도 중요하지만, 저주의 말씀을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다 주의 깊게 들으시고, 축복은 받고 저주는 피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통치를 받고 살고 싶다면,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다 주의 깊게 들으시고 축복은 받고 저주는 피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설 명절을 맞이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살기를 원하신다면, 피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부터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허락하신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우리가 다 기억하여 저주는 피하고, 축복을 선택하며, 복 받을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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