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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람 12-1. 전도, 정말 어려운 것인가? 이미순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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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31

 

샬롬!

이번 주일부터는 예수동행 훈련교재 예수님의 사람마지막 단계인, 12단원 전도자의 사명에 대한 말씀을 다섯 주일동안 배웁니다.

 

12-1. 전도, 정말 어려운 것인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1:8)

 

1. 모든 그리스도인은 전도자입니다.

 

증인은 원어(헬라어), ‘μάρτυς, 마르투스로 확신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전파하는 자, 순교자(martyr)의 어원입니다.

 

전도자라는 단어는 전도에 특별한 은사가 있는 몇몇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전도자는 그리스도인이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전도자입니다.

 

초대교회는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 기적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핍박과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것은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음은 무섭게 전파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정말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콘스탄틴 황제가 로마 국교를 기독교로 선포한 후에 모든 로마 시민은 전도할 필요가 없이 거의 자동적으로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도 없이 세례를 받고 교인이 되었습니다.

더 심각한 일은 세상에서의 귀족이 교회 안에서도 높은 지위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런 그들은 세상의 자랑을 결코 버리지 않았고 버리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막강한 재력과 권세를 가졌으나 하나님의 능력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도란 특별히 훈련받은 어떤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교회 안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 생각이 교회 안에 자리 잡게 되자 교회는 곧 암흑시대로 접어들고 말았습니다.

 

 

2. 전도란 우리가 복음 그 자체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Q. 디모데후서4:1-5절을 읽고 다음 질문에 답을 써보세요

1) 사도 바울은 어떤 마음의 자세로 전도하라고 권면합니까?(2,5)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고난을 받으며 전도사의 일을 하라

 

2) 여러분의 전도를 통하여 지금까지 몇 사람이 예수님께 인도함을 받았습니까?

 

전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명령하신 일입니다.

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감당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일수록 대체로 전도하는 것에 어려워하고 안일합니다.

전도하는데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지만 전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전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대로 전도자로 살기 위해서는 이 고정관념부터 깨야 합니다.

 

전도가 어렵지 않다면 전도하는 게 쉽다는 말일까요?

예수님과의 관계가 실제인 사람에게 전도는 쉬운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전도를 어렵게 느끼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으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에게 전도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전도는 유창한 말로 불신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우리가 복음이신 예수님 안에서 누리고 사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전도훈련도 필요하지만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에게 전도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이 임하시면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인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그들이 하늘의 능력(권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시키셨습니다. 그 권능이란 그들이 증인으로서의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모든 능력>을 말합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15:26,27)

 

예수님을 통해서 죄에서 구원을 받았다면, 천국과 지옥을 알게 되었다면,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있다면, 예수님 한 분으로 너무 행복하다면, 이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천국과 지옥을 실제로 믿는다면 욕을 먹고 뺨을 맞는 한이 있어도 제발 부탁인데 지옥은 가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말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4. 복음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영혼이 살아나고 삶이 달라집니다.

 

전도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누리고 사는 감격을 증거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약속이지만 특별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전도는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만나게 함으로 그 영혼이 살게 하는 것인 동시에 우리 영혼이 사는 길입니다.

이것이 아직은 전도가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우리가 억지로라도 전도현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도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고전13:2).

 

누가복음10:3, 17-20절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실 때는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 같았으나 전도를 통하여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일어났던 기적과 이적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도활동을 할 때 복음의 역사와 기도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십니다. 기도와 전도를 통해서도 병이 낫고 예수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전도자의 가장 큰 행복은 하나님과 동행함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28:20의 말씀처럼 우리도 발걸음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전도자'를 세우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전도는 실지로 해보아야 그 역사와 기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축복과 기쁨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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