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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람 12-2. 전도자의 영적상태 이미순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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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7

샬롬!

 

12-2. 전도자의 영적상태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21:17)

 

1. 전도는 우리의 영적상태를 점검해 주은 시금석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며 살아야합니다. 그것이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길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주는 시금석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도를 통하여 어떤 영적 상태를 점검할 수 있을까요?

 

2. 전도는 내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인지 진단해 줍니다.

 

Q. 요한복음21:15-18을 읽고 답을 써보세요.

1. 예수님께서 자신을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하신 질문은 무엇입니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2. 그때 베드로는 무엇이라 대답했습니까?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3. 그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어떤 당부를 하셨습니까?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4.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시고 하신 말씀의 뜻을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라는 것)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시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더니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잃은 양을 찾아 먹이고 돌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누군가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양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관심을 갖고 그 일에 헌신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잃은 양을 찾아 먹이지 않으면서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착각합니다.

전도는 우리가 주님을 이용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인가를 진단해 줍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주님으로부터 기도의 응답이나 축복만을 받으려는 사람은 주님을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가룟 유다가 결국 주님을 배신한 이유는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용하려고만 했기 때문입니다.

 

Q. 여러분은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까?

 

3. 전도는 우리가 영적으로 떠돌고 있지는 않은지 진단해 주는 표지입니다.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그 배는 물결을 따라 떠돕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지만 신앙생활에서는 종이배처럼 목표도 없이 떠돌아다닙니다. 죄를 짓거나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는 것만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에 만족하며 1, 5, 10년을 지내면 결국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국인으로 평신도 신학자이며 변증가였던 C.S 루이스는 지옥으로 가는 길은 결코 벼랑이 아니다. 그 길은 밋밋한 내리막길이다사람들은 그 길을 기분 좋게 걸어간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아무런 목표와 열정도 없이 살아가는 것은 기분 좋게 내리막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주일에 교회를 가지 않아도, 기도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것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영적으로 죽어 가는 상태에 있으면서도 그 영적인 위기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는 우리가 영적으로 떠돌고 있지는 않은가를 진단해 주는 표지입니다. 영적으로 죽어 있고 목표 의식이 없는 사람이 전도에 열정을 쏟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전도 훈련을 받으라고 권면했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 살기도 힘든데 교회마저 힘들게 하면 우리는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지금 이것도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예요. 더 이상 할 수 없어요. 그가 하는 말은 말할 수 없이 슬픈 일입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인 친밀함이 부족하고 전도가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유언인 지상명령, 전도를 함으로써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결단 위에 성령 충만함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Q. 여러분은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어떤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까?

 

4. 전도를 통해 나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지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을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통로 역할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이고 이스라엘이 깨닫지 못해 실패한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가 영적 성장의 발판이 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어 버립니다. 은혜를 받으려고만 했지 흘려보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예배를 드리면서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간단하게나마 전하면 그 은혜는 오래 간직되고 자기의 것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은혜를 받았더라도 그 은혜를 나누지 않으면 금방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도는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귀한 복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를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브루스바턴(Bruce Barton)아무도 모르는 사람(The Man Knows)이라는 책에서 갈릴리 바다와 사해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팔레스타인에는 두 개의 바다가 있다. 하나는 맑은 물에서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초록색 바닷물이 방파제에 부딪히며 아름다운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무들은 그 위에 가지를 드리우며 목마른 뿌리를 뻗어 갈증을 풀어줄 물을 빨아들인다. 산골짜기로부터 흘러내리는 요단강 물이 이 바다를 더욱 빛나게 적셔준다. 햇빛을 받은 바다가 환하게 미소 짓는다. 사람들이 그 근처에 집을 짓고 살며 새들도 둥지를 틀고 산다. 그 바다가 있기에 모든 생명체는 더없이 행복하다.

요단강은 남쪽으로 흐르다가 다른 바다를 만난다. 이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튀어 오르지도 않고, 나뭇잎의 펄럭임도, 새들의 지저귐도, 아이들의 울음소리도 없다. 여행객들도 아주 급한 용무가 있지 않는 한 이곳을 지나가지 않는다. 물 위로는 무거운 공기가 감돌고 있으며, 사람, 짐승, 새도 그 물을 마시지 않는다.

무엇이 인접해 있는 두 바다를 그토록 다르게 만들었을까? 요단강이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니다. 요단강은 두 바다에 똑같이 좋은 물을 공급한다. 바다 속 토양 때문도 아니고. 주변 지역의 토양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다. 차이는 다름 아닌 이것이다. 갈릴리 바다는 요단강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는 않는다. 한 방울의 물을 받아들이면 한 방울의 물은 흘려보낸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이 언제나 똑같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다른 바다는 얌체처럼 욕심껏 받아들이기만 한다. 그러고는 조금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 흘러들어오는 족족 가져 버린다. 갈릴리 바다는 내어 주고 살아 있다. 다른 바다는 아무 것도 내어 놓지 않는다. 그래서 이 바다는 사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Q. 여러분의 삶은 갈릴리 바다와 사해 중 어느 바다와 같습니까? 여러분의 영적인 상태를 진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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