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복음적 회개와 종교적 회개 | 이미순 | 2021-0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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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8 2-4. 복음적 회개와 종교적 회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3:3 - 회개와 회심 회심의 체험은 일생일대의 가장 참되고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회심하지 않으면, 구원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모두 죄 가운데 태어났고(시51:5)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롬8:7)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고전2:14) 사람들은 죄의 육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심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회심에는 일시적인 회심과 거짓 회심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회심는 복음의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안에 뿌리가 없어 고난과 박해를 받게 될 때 곧 넘어지는 자로서 ‘돌밭에 뿌려진 씨’와 같습니다. 거짓 회심은 회심의 필수적인 요소인 진리와의 맺음이 결여된 것으로서, 겉으로는 회심한 것처럼 보여도 회심이 아닌 것 경우로 죄를 버렸고 이제 선을 행한다고 말하지만, 오로지 세상 현상에만 관심이 있는 심리적인 회개일 뿐입니다. 회심은 필수적인 요소가 두 가지 있습니다.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사도행전20:21) 여기에서 회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회개와 믿음’입니다. 즉각적으로 회심하는 것과 점진적으로 회심하는 것과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회개와 믿음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그것은 회심이 아닙니다. 둘은 반드시 필수적입니다.(로이드 존스 목사) 믿음에는 일반적 의미의 믿음과 특별한 의미의 믿음이 있습니다. 일반적 의미의 믿음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특정한 일들을 지적 동의하는 수준의 믿음을 말합니다. 회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이 없다면 그에 따라 행동하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의미의 믿음은 사도 바울이 말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회개가 전제된 진정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 경우 회개가 진정한 믿음보다 먼저입니다. 회개가 믿음보다 먼저 와야 합니다. 성경은 언제나 회개가 첫 번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1:15)고 가르치십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사도행전2:38)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사도행전17:30) 성경은 분명히 ‘회개는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언제나 복음에 대한 반응에서 믿음보다 먼저 옵니다. 회개는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이루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스가랴12:10) 은총과 간구 없이는 회개가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회개함을 주신다고 했습니다.(사도행전5:31) 회개는 우리가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하나님 은혜의 선물입니다. 이러한 회개는 말씀 전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성경말씀과 설교 등을 듣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회개의 중요성과 죄의 심각성’에 절실히 요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죄 때문에 애통하고, 자기 죄를 깨닫고 자기 죄로 탄식하는 심령을 바라십니다. 회개는 죄를 인식할 뿐 아니라 죄에서 떠나야 하고, 또한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회개는 사람을 완전히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대하심을 진정으로 깨닫고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두려워합니까?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라고 하나님께 애통하며 부르짖어야 합니다.(시편51:7) 참된 회개와 참된 회개에 이루지 못한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참된 회개를 해야 죄가 끊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참된 회개를 한 성도일수록 죄를 더 깊이 알고 더 깊이 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과 삶에 대해서 관점이 변합니다. 죄를 미워합니다. 죄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에 죄를 깊이 증오합니다. 거룩함과 의를 깨닫고 하나님의 율법이 온전하고 거룩하고 공의롭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더 이상 하나님의 율법이 무거운 짐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팀 켈러는 회개에 관하여 두 가지(복음적 회개와 종교적 회개) 다른 방식을 말합니다.
18세기 감리교 설교자, 조지 휫필드는 회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교만이 아니라) 깊은 겸손을 주시며, (불안이 아니라) 잘 훈련된 영정을 주시며, (무관심이 아니라) 불붙는 사랑을 주시며, (경건한 동기와 같은) 일편단심의 눈을 주소서. 사람들이나 귀신들이 최악의 일을 행할지라도!” ※ 회심의 체험은 일생일대의 가장 참되고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주간도 나의 삶에 회개와 믿음이 따르는 일상이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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