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2

샬롬!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심장’이다.>

성경말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저는 수련목회자 3년과 부목사 1년 아현교회의 과정을 마치기 전에 임지를 위해 40일 작정기도하고 두 번의 3일 금식기도를 했었습니다.

성령께서 방언통역(내 신앙에 유익을 줌)으로 주신 것‘, “거룩을 택하라”는 것은 떠나라는 것이고 “(임지가 집에서) 가까운 곳이 될 것이다”는 것도 교회를 떠나라는 것입니다. “가까운 곳이 될 것이다”는 금식 후 두 번이나 주신 말씀입니다. (그것은 그 후 동시에 두 곳의 교회에서 오라고 했을 때 가까운 곳을 택하는 것이 하나님이 뜻이라고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도하라”는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임지에 비해 목회자가 많은 현실을 생각하면 막연한 일이었기에 지쳐있는 나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기도의 말씀을, 기도의 믿음을, 기도의 심장을, 기도의 사랑을, 기도의 능력을... ” 쏟아 나오는 언어는 내 언어가 아닌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감동이 벅찬 기도였습니다.

“미가엘이 너를 돕고 있다. (하나님이 지명하여 기도하게 하신) 20명의 기도자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계속 기도하라 에스더처럼 기도하고 바울처럼 일하라. 에베소서를 읽어라...”

그날 새벽기도회는 은혜주신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기도의 심장을’ 했을 때는 기도하지 않으면 심장이 멈춘 거나 마찬가지라는 깨우침에 펑펑 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처럼 지금도 천사를 통해 믿는 이들을 돕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세상의 많은 것들은 쉽게 확신하면서 하나님에 대해선 유독 날을 세우며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신데 어리석게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연약함이 아니라 불신앙으로 가장 심각한 등급의 사악함이다”고 스펄전 목사는 언급했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영’의 분, ‘거짓이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진실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존재요, 다른 모든 것들 또한 거짓의 요소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약속의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통제하실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은 강하고 집요하고 악하기까지 합니다. 인간의 본성 때문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인류 첫 살인사건은 단면적으로 형이 아우를 죽인 질투와 미움에 의한 살인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에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강하고 집요한 인간의 본성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 말씀과 기도입니다. 규칙적으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악이 만연한 세상을 이기는 힘을 주신 하나님의 방법이고 은혜이며 선물’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구약시대부터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계속 주시는 말씀이 신명기6:1-9절과 같은 말씀을 계속 주십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규칙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 말씀 뒤에는 불순종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이 성경말씀은 기독교의 핵심 말씀입니다.

끊임없이 우리는 이 말씀을 새기고 가르치며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사탄의 밥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산다는 것은 영적 싸움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지 않으면 사탄은 내 안에 들어와 삶을 휘젓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훼방자)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5:8-9)

그래서 하나님의 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나의 몸과 영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 말씀의 순종과 기도입니다.

나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평강을 주시는데 누리고 있습니까? 지나칠 정도로 붙들려 있고 염려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규칙적인 성경말씀읽기와 기도로 나의 영혼을 점검해야 합니다.

내게 인간적인 힘이 있다면 인간적인 힘을 빠져 나가고 새로운 힘, 성령의 힘이 나를 주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힘과 성령의 힘의 차이는 하나님께 불순종과 순종에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평강과 기쁨과 온유의 힘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지키시고 계십니다. 반면에 인간은 못 말릴 정도로 고집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하나 나의 생각을 비우고 성령으로 채우는 것과 주일에 예배드림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사탄이 주는 것을 이겨내는 믿음이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성령의 힘으로 살기를 오늘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힘으로 살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한 주간도 하나님께서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주시도록(히4:12) 계속 기도하십시오(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7).

(다음 주일부터는 에베소서 강해가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