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 홈 >
  • 부서소개 >
  • 대학/청년부
대학/청년부
10-2. 제9계명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이미순 2023-05-19
  • 추천 1
  • 댓글 0
  • 조회 308

http://jongroch.or.kr/bbs/bbsView/26/6250071

기본이 중요하다

십계명

 

10-2. 제9계명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출애굽기20:16)

 

성 어거스틴은 ‘거짓말에 관하여’에서 “거짓말이란 상대방을 속일 목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죄는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거짓말보다 더 좋아하는 죄는 없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8:44, 마귀가 거짓말쟁이요 온갖 거짓의 아비라고 했습니다. 거짓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하게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폭력과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거짓된 것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그래야 거짓의 악이 멈춥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인 우리는 진실을 말해야 하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은 모순된 말입니다. 선의의 거짓말도 거짓입니다. 예를 들어 중환자실의 환자들에게 의사와 간호사들은 곧 죽게 될 말을 듣고 싶어 하는 환자가 어디 있겠는가 환자를 위해 상처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도 사랑이 아닌 거짓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 환자에게 상황을 이야기 하고 거짓에 기반을 둔 소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소망을 갖게 해야 합니다.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를 수 있기에 소망 중에 기도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알려서 그리스도 안에서 삶을 정리할 기회를 박탈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이 될지도 모르는 때에 가족들과 그리고 하나님과의 화해가 가져다주는 기쁨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이야기해도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이시며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절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환자에게도 끊임없이 하나님은 함께 하시고 이끌어주시기 때문에 이길 힘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혀를 주신 것은 서로 진실을 말해 상대방뿐 아니라 하나님과도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교제가 사랑의 삶입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은 거짓을 싫어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속임수를 쓰지 않고 진실을 행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서로 진실을 말하도록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진실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진실을 말할 수 없다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중복해서 거짓말하지 말라 거짓증언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빌라도 앞에 선 그리스도는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요18:37)” 예수님은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증언하는 대상은 진리이신 그리스도이고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가능케 하신 것을 증언하기 부끄러워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향해 거짓말을 하는 셈입니다.

 

우리가 주고받는 말이 참되신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통해 훈련되지 않을 때 서로 진실을 말하도록 지음 받은 우리의 삶이 왜곡된다는 사실을 일깨우시기 위해 하나님은 이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말을 능력을 통해 진실을 말하는 세상을 위한 삶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관한 진실과 우리 자신에 관한 진실이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 우리는 진리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요17:17).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한 여러분의 삶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9-2.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이미순 2023.05.19 1 303
다음글 10-1. 제9계명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이미순 2023.05.19 1 327